(광고)🦔김정은과 푸틴의 하트시그널

2023/09/15 금요일

오늘의 뉴닉

장안의 화제,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과 푸틴이 무슨 얘기 나눴는지 살펴봤어요.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이야기 들고 왔어요.

🦔고슴이: 몸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활동 추천해주겠슴?

북러 정상회담 결과

김정은·푸틴 "우리 찐친 됐어요"

jks 뉴니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랑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난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관심 폭발이었잖아요 👀.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두 사람이 만나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어요. 푸틴은 다른 나라 정상을 몇 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지각 대장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김정은보다 30분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고.

웬일이래?

그만큼 러시아 입장에서 이번 회담이 중요했다는 거예요. 이번 회담을 기다린 건 북한도 마찬가지였고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포탄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북한은 연달아 시험발사에 실패한 정찰위성 기술이 부족한데요. "포탄이랑 위성 기술 교환 콜!" 하며 둘이 만난 것 🤝. 정상회담이 우주기지에서 열린 것도 상징적인데요. '위성 기술' 지원을 논의할 거라는 걸 보여주려 한 것 같다고. 이날 둘은 회담 + 만찬으로 5시간 반 동안 함께했어요.

무슨 얘기를 그렇게 나눴대?

회담이 비공개였던 데다 공동성명이나 합의문 같은 걸 따로 발표하진 않아서 자세히 알 수는 없는데요.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한 말을 정리해보면:

우리 사이 친한 사이 💕: 둘은 케미를 뽐내며 서로 힘을 합치자고 했어요. 푸틴은 러시아 속담을 인용해 "새 친구 두 명보다 오랜 친구 한 명(=북한)이 낫다"고 했고, 김정은은 "서방 제국주의에 맞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겠다"고 했어요.
위성 개발 도와줄게 🛰️: 푸틴은 북한의 위성 개발을 돕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어요. 북한의 위성 개발을 도울 거냐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그래서 여기(우주기지)에 온 것"이라고 답한 것.
무기 거래? 🤫 : 공개적으로 무기 거래에 대해 말한 건 없는데요. 하지만 김정은은 회담 뒤 공식 만찬에서 두 나라가 "전략적 협력 관계"로 전환할 거라고 했어요. 무기 거래는 물론 군사기술 전반에 대해 협력을 논의했음을 넌지시 드러낸 거라고.

지켜본 국제사회 반응은 어때?

한국·미국 근심 🤔: "무기 거래 멈춰!" 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북한이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정찰위성을 띄우는 데 성공하면 우리나라를 관찰하다가 핵·미사일을 기습적으로 쏠 수 있기 때문. 정찰위성 기술은 대륙간탄도시마일(ICBM)과 비슷한 기술이라 위험하기도 하고요.
유엔 근심 🤔: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과 협력하려는 모든 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러시아가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금지한 제재를 어기겠다고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북한에 대한 안보리 제재가 힘을 잃을까 봐 한마디 한 거라고.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포탄을 공급받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길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오고요.
시선은 중국으로 🇨🇳: 북·중·러 세 나라가 서방에 맞서 똘똘 맞서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는데요. 중국은 일단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북·러 사이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어요. 국제사회에서 따돌림받는 처지라 외교적으로 잃을 게 없는 북한·러시아와 달리, 중국은 '북중러'로 묶이면 외교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광고) 청년의 오늘을 함께, 서울청년센터

서울 청년 정책, 여기 다 있다 🙌

* 이 콘텐츠는 서울특별시청년활동지원센터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청년 뉴니커 주목! 내일인 9월 16일은 '청년의 날'인데요.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의 만 19~39세 청년 뉴니커를 위한 정보를 공유해요.

서울 청년 뉴니커? 나야 나! 🙋

그렇다면 서울청년센터와 함께 청년을 위한 정책·혜택을 누려보세요. 서울청년센터는 청년을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지원해주는 곳이거든요. 예를 들어:

나를 위한 맞춤 상담 💬: 청년 지원 정책, 일일이 알아보는 것도 일이잖아요. 그럴 땐 청년지원매니저와 종합상담으로 나를 위한 정책·정보를 알아봐요. 내게 딱 맞는 정책을 쉽게 정리해서 알려줄 거예요.
센터에서 만나요 💌: 서울 곳곳에 있는 15개의 서울청년센터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요. 또래 청년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거나, 안전한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청년 누구나 공간을 이용·대관할 수 있어요.

또 다른 건 없어?

청년정보가 퐁퐁 샘솟네 📮: 청년 지원금 신청,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놓치기 쉬운 소식 있잖아요. 카카오톡 채널 '정보퐁퐁'을 친구 추가하면 매월 1·3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카카오톡으로 싹 정리해서 보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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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영향력 확대

"나 상철인데~ 아프리카 너한테 올인한다!" 🌍

아프리카가 국제 사회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요. 아프리카연합(AU)은 얼마 전 G20 회원국이 됐고, 미국·중국도 아프리카와 친하게 지내려 한다고.

잠깐,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 대륙 55개 나라가 모인 정부 간 협의체예요. 7년간 G20(주요 20개국) 회원국이 되기를 기다려 왔는데,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드디어 회원국 대열에 들어갔어요. 유럽연합에 이어 2번째 단체 회원국이 된 것. 서방 나라 중심으로 돌아가던 세계 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영향력이 더 커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더 큰 영향력? 예를 들면? 🤔

기후위기: 아프리카연합은 얼마 전 정상회의를 열어 온실가스 배출량에 비례해 세금을 내자는 글로벌 탄소세 도입을 주장했어요. 선진국이 온실가스를 많이 내뿜는 만큼 기후위기에 크게 책임지라고 한 것.
경제: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은 인도·브라질 등과 함께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남반구 신흥국(=글로벌 사우스)으로 꼽히는데요. 이에 기업들도 아프리카에 투자를 늘리는 등 경제적 영향력도 커지고 있어요.

그런데 아프리카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아프리카가 세계 편가르기의 한가운데에 끼게 될 거라는 말도 나와요.

무슨 편가르기?

전 세계가 미국 vs. 중국 편으로 나뉘고 있잖아요(=신냉전). 이때 인구도 많고 땅도 큰 아프리카 나라들이 누구 편에 서느냐가 중요해진 거예요:

중국과 꽉 잡은 손 🤝: 중국은 1960년대부터 아프리카에 공을 들여왔어요. 최근에는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에 돈을 빌려주고 각종 시설을 짓게 도와주고 있고요. 중국에 빚진 아프리카는 인권 문제 등을 두고 국제 사회에서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중국 편을 들고 있다고.
미국의 러브콜 💌: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가 아프리카를 빚의 함정에 빠뜨려 사실상 식민지를 만드는 거라고 비판해요. 그러면서 작년부터 "아프리카에 올인한다"라며 아프리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아프리카에 3년간 총 72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 판을 흔들 메기의 등장? 👋

최근 아프리카뿐 아니라, 인도·튀르키예 등 인구가 많으면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라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역시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신냉전 속에서 이들의 입장 정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에요. 이들의 입장에 따라 세계의 질서도 새롭게 바뀔 수 있다고.

IM____N. <My Keyword Space>

팝업 선공개 오브젝트 소개!

'오늘 여기서 최초 공개합니다!' 하면 확 관심 갈 때 한 번쯤 있지 않나요? 서울 성수동 LCDC에서 진행 중인 IM N. <My Keyword Space>에도 최초 공개하는 오브젝트가 있어요. 문구인의 애정 브랜드와 협업해서 만든 것들이에요.

Collaboration w.작은 연필가게 흑심 ✏️

'자주 쓰는 필기구가 뭐예요?' 하면 고집스레 연필을 말하는 친구가 주위에 한 명씩 있을 거예요. 잘 부러지고, 매번 깎아줘야 해 번거롭지만 그 시간만큼 내 생각과 행동에 깊이를 더해주는 데는 연필만 한 필기구가 없기 때문이에요. 이런 연필의 가치를 나누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수집하는 연필 브랜드 '흑심'과 '러브고슴 연필세트'를 만들었어요. 아끼는 이에게 마음을 전할 때 쓰다 보면, 내 마음이 얼마나 진심인지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Collaboration w.큐클리프 📚

IM N. 매거진 구매한 뉴니커 있나요? 아니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문고본 책을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그렇다면 폐자원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와 함께 만든 '타이벡 북파우치'가 딱일 거예요. 작은 크기의 IM N. 매거진 같은 책이 쏙 들어가거든요. 필기류도 함께 넣을 수 있어요.

선선한 날씨에 바깥 나들이가 기대되는 요즘, IM N. 팝업에 방문해 가장 먼저 콜라보 상품을 겟해보세요! 9월 17일 일요일까지 운영하니 주말 계획 1순위로 저장 꾹 부탁해요.

"드라마틱하게 엑시트"

김행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라고 말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여가부 폐지'를 실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건데요. 그는 여가부 업무를 "전 국민을 위한 부서로 통합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했어요. 현재 우리 사회에 구조적 성차별이 있냐는 질문에는 "여성이 차별받는 분야도, 남성이 차별받는 분야도 있다"라고 대답했어요.

"쿠데타는 절대 안 됩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2·12 쿠데타 관련 과거 발언을 해명했어요. 12·12 쿠데타는 1979년 전두환 등 신군부가 일으킨 군사 반란인데요. 그가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 12·12 쿠데타에 대해 '나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말한 게 최근 논란이 됐어요. 신 후보자는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자신은 12·12 쿠데타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 공식 입장을 존중한다고 했어요.

AI, 다같이 규제합시다 🤖

오픈AI·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미국 의회가 마련한 청문회에 나와 인공지능(AI) 규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건데요. 참석한 CEO 모두 정부가 AI 규제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규제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려서,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고금리 킵고잉 💰

한국은행이 "세계적인 고금리 상황이 금방 끝날 거라는 생각은 섣부를 수 있다"라고 경고했어요. 특히 미국의 물가가 잘 안 잡히고 있어서 금리가 지금처럼 쭉 높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건데요. 우리나라도 물가를 끌어내리기 위해 한동안은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고 돈줄을 계속 조일 거라고 했어요. 상황을 지켜보며 금리를 더 올려야 할지도 판단할 거라고.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

검찰이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했어요. 대선 직전 윤 대통령과 관련된 허위 보도를 내보내 여론을 조작했다는 등의 혐의로 강제 수사에 나선 건데요. 뉴스타파는 "언론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어요. 한때 건물 출입구를 막고 검찰과 대치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증거를 확보한 뒤, 관련된 이들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에요.

리비아 대홍수 피해 🇱🇾
리비아 대홍수로 인한 사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대홍수로 큰 피해를 본 데르나의 시장은 사망자가 최대 2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도 했는데요. 사실이라면 데르나 주민 6명 중 1명꼴로 목숨을 잃은 셈이라고. 정치적 혼란으로 피해가 더 커졌다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이에 어제(14일), 리비아를 동부와 서부로 나눠 장악하며 대립하는 2개 정부가 협력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어요.

ⓒdezeen

jks 뉴니커, 요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줍깅)'이 뜨고 있잖아요. 어쩌면 앞으로는 달리면서 씨앗을 심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영국의 한 대학원생이 졸업 작품으로 낸 '리와일드 더 런'이 바로 그런 제품이거든요.

그게 뭐냐고요? 이건 작은 갈고리가 달린 신발 밑창이에요. 산에 다녀오면 옷에 도깨비바늘 같은 게 붙어있기도 하잖아요. 디자이너 키키 그라마토풀로스는 이런 원리를 신발 밑창에 적용했어요. 신발에 이 밑창을 달고 달리면 자연스레 식물 씨앗을 퍼뜨릴 수 있을 거라고 본 것. 여기에 더해 밑창 바닥은 유럽들소의 발굽 모양을 따 디자인했어요. 걸음마다 발굽 모양의 발자국을 남기며 자연과 야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한 거라고.

아직은 시연용 제품만 있는데요. 키키는 제품을 실제로 제작하는 게 목표라고 했어요. 어서 키키의 목표가 이루어져 우리도 '씨앗 심깅' 해볼 수 있으면 좋겠죠 🌱?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뉴닉 퀴즈

jks 뉴니커는 MBTI나 심리테스트에 진심인 편인가요? 좋아하는 색깔이나 이미지로 성격을 알아본다거나, 공감지수 점수를 알아본다는 등의 테스트가 유행하면 '나도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테스트가 인기인 이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전문가들은 '나를 이해하고 싶은 욕구' 때문일 거라고 말해요. 때로는 나도 알기 어려운 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어서라는 것. 그러고 보면 우리는 정작 나 자신에 대해 잘 모를 때가 많아요.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이 내가 모르는 내 모습이나 성격을 발견해 말해줄 때도 있고요.

어쩌면 나를 알아가는 건 친구나 애인을 알아가는 것과 비슷할지도 몰라요. 관심을 갖고,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며 하나씩 차근차근 이해해 나가는 것처럼요.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런 걸 중요하게 생각해', '나는 이럴 때 행복을 느껴'. 이렇게 척척 말할 수 있으려면 나에게 관심 갖고, 질문하고, 더 자주 대화를 나눠보는 게 좋겠죠?

시사 상식 테스트는 뉴닉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