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교사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

2023/09/0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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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닉

전국 교사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진 '공교육 멈춤의 날', 어땠는지 알아보고
길어질 거라는 말 나오는 우크라이나 전쟁, 요즘 어떤 상황인지 살펴봤어요.

🦔고슴이: 공공 반려견 수영장 생긴 거 알고 있슴? 레터를 끝까지 읽어보슴!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

"교육할 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어제(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가 열렸어요. 국회 및 시도교육청·교육대학교 등 전국 곳곳에서 교사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인 건데요. 교사들의 분노가 이 정도로 터져 나온 건 처음 있는 일이에요.

뉴스에서 봤어... 무슨 일이었지?
지난 7월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한 뒤, 교사들은 매주 집회를 열었어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고, 진상 규명과 교권 보장 대책 마련을 요구한 건데요. 4일은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49재가 되는 날이었고, 일부 교사들은 연가·병가를 활용해 집회에 참석했어요. 이에 전국 37곳의 초등학교가 '임시휴업'을 했고, 상당수 학교는 단축수업을 했고요. 추모의 열기는 최근 경기 용인시, 서울 양천구, 전북 군산시의 교사가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커졌어요. 앞서 2일 집회에는 2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교사가 참여할 정도였다고.

교사들은 뭘 요구하고 있어?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해요:

아동학대 신고 시달려: 학생에 대한 정당한 생활지도에 나섰다가 '정서적 학대(아동복지법 위반)'라며 고소당하는 교사가 늘고 있어요. 이럴 때 진상 조사 없이 학부모의 신고만으로 교사가 직위해제되는 경우도 많았고요.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 학부모의 악성민원을 학교·교육청이 아닌 교사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것도 문제예요. 교권을 침해당하면 학교 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학부모·학생에게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시끄러워질까 봐 이를 피하는 학교도 많고요.

교사들은 집회를 틀어막는 정부에 더 분노를 느낀다고 꼬집기도 했어요.

그건 또 무슨 얘기야?
교육부는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연가·병가를 쓴 교사뿐 아니라 임시휴업을 결정한 학교장에 대해서도 파면·해임은 물론 형사고발까지 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교사가 집단행동을 위해 수업일에 연가나 병가를 쓰는 건 법에 어긋난다는 거예요. 이에 임시휴업하기로 한 학교가 약 400곳에서 30여 곳으로 크게 줄어든 거라고. 교사들은 연가·병가도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맞서요. 교사를 지켜야 할 교육부가 징계를 예고한 게 학부모의 악성 민원보다 더 화난다는 반응도 있었고요.

집회에 대해 어떤 반응 나왔어?

학부모: 집회에 나선 교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일일강사로 방과 후 수업·돌봄에 지원하거나, 자발적으로 자녀의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학부모가 있었어요. 반면 집회 때문에 수업이 중단되는 것에 반대한 학부모도 있었고요.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학교로부터 구체적인 통보를 받지 못해 혼란을 겪은 경우도 있었다고.
학교: 단축 수업이나 합반 수업을 통해 교사들의 빈자리를 메운 학교가 많았어요. 교장·교감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가기도 했고, 각 지역 교육청도 퇴직 교원 등을 보내 지원했다고.
교육부: 교육부는 집회에 나선 교사들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에요. 다만 실제로 중징계를 내리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말도 나온다고.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어요.
여당: 윤재옥 원내대표가 집회에 참석해 추모의 뜻을 전했어요. 정당한 생활지도를 했다면 아동학대로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교권회복 4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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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AWS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니커,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 보관할 때 어떻게 하나요? 요즘은 대부분 클라우드에 백업하잖아요. 이런 클라우드를 통해 내 데이터를 올리거나 내려받고, 관리하는 걸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한창 핫한 IT·데이터 분야인 만큼 알아두면 스펙 업그레이드하는 데 직방이에요. 이번에 AWS가 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론과 실습을 하루만에 뽀개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하지만 난 그냥 말하는 감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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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엔지니어라면 → 기본: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의 모범 사례를 소개해요.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서버리스에 딱 맞는 개발 방식을 배워볼 수 있어요.
시니어 개발자·엔지니어라면 → 심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분석하기 위한 서비스를 알아봐요. 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시각화하는 파이프라인을 직접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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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두면 도움 되겠지?
물론이에요. 이론부터 실습, 심지어 자격증 따는 것까지 도와주는 풀코스 강연이거든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쪽 분야에서 알아주는 AWS 기초 자격증, 'AWS Cloud Practitioner' 시험 할인 바우처도 제공한다고(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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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반격 작전'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업데이트 2023.09 ver.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9개월째 이어지고 있어요. 전쟁이 앞으로 더 길어질 거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아봤어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계속되는 대반격: 지난 6월부터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시작됐지만, 러시아 군이 길목에 만든 지뢰밭과 겹겹이 쌓은 방어벽 때문에 성과가 지지부진했어요. 지난 8월 28일에야 러시아의 1차 방어선을 뚫고 '로보티네' 지역을 되찾았고, 며칠 전에는 또 다른 지역의 방어선을 뚫었어요. 성과가 있었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3달이나 걸렸고, 그 과정에서 병력도 많이 잃었다고.
주요 무기는 '드론': 최근 우크라이나 군은 직접 만든 드론을 통해 러시아 땅에 대한 공격을 늘리고 있어요. 드론이 '가성비' 좋은 무기인 데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당부 때문인 것 같다고: "러시아 vs. 나토의 전쟁으로 커질 수 있으니까, 우리가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땅을 공격해서는 안 돼."
F-16 지원 약속: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들에 "러시아의 두꺼운 방어선을 뚫기 위해서는 미국이 개발한 'F-16' 같은 현대식 서방 전투기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해 왔는데요. F-16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보유한 1970년대 소련제 전투기보다 성능이 뛰어나요. 빠르면 연말부터 네덜란드·덴마크 등을 통해 F-16 지원이 이뤄질 것 같다고.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은 어때?

민간인 피해와 희생: 전체 병력이 50만 명 정도인 우크라이나 군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7만 명, 12만 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대반격 작전' 이후에는 매일 수십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민간인 피해도 계속되고 있어요. 1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숨졌고, 우크라이나 학교 1300곳이 완전히 파괴돼 우크라이나 아동 3명 중 1명만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어요.
군대를 피하는 시민들: 전쟁이 길어지면서 병역을 피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어요. 병역 대상자인 18세~60세 남성들이 몰래 해외로 탈출하거나,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고 입대를 면제받는 일이 많아졌어요.
부패와의 전쟁: 전쟁이 길어지면서 군에서도 물자·조달 관련 각종 비리 사건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그제(3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리 의혹을 받는 국방장관을 전격 해임했어요.

이제 어떻게 될까?
올가을부터 상황이 더 힘들어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가을부터 계절의 영향으로 땅이 진흙탕으로 바뀌는 탓에, 전차 등이 진격하기 어려워지기 때문. 서방 나라들 사이에서는 올해 안에 대반격 작전이 성과를 내기는 힘들어졌다는 말이 나와요. F-16 전투기가 내년에야 전쟁에 투입될 수 있는 데다, 러시아의 방어선이 만만치 않아서 "내년 봄 공격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고. 서방의 무기 지원을 늘리고, 우크라이나 군을 훈련시켜 힘을 모아야 한다는 건데요. 그러는 사이 러시아도 방어선을 더 굳게 쌓고 병력을 늘릴 거라, 전쟁은 더 길어질 수 있어요.

🎉🧡 IM N. 오브젝트 전시 오픈 D-1 🧡🎉

뉴닉의 새 브랜드 아이엠뉴니커(IM N.)가 내일부터 서울시 성수동 LCDC SEOUL(3F DOORS)에서 오브젝트 전시를 열어요. 이름하여 IM____N. <My Keyword Space> 전! 많은 뉴니커가 '나'를 어떤 키워드로 표현하는지 살펴보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키워드를 직접 오픈스페이스에 채워넣을 수 있어요. 드디어 공개되는 IM N. 매거진 2호, 매력 넘치는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한 굿즈들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고요. 뉴닉이 제공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경험하며 일상에 반짝이는 영감 더해보면 어때요?

멋쁨 폭발하는 전시 포스터 & 자세한 전시 정보 궁금하다면 👉 여기를 클릭!

오송 참사 분향소 🎗️
청주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시민분향소를 두고 한 차례 소동이 있었어요. 충청북도·청주시가 시민분향소를 철거하자 유가족이 '철거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갑자기 철거했다',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분향소를 설치해야 한다'며 청주시청에서 농성을 벌인 것. 결국 청주시가 분향소를 다시 열어 운영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농성은 4시간 만에 끝났다고.

중국 관광 업그레이드 🇨🇳
정부가 중국인 한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어요. 중국인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나라별로 따졌을 때 그 수가 1위인 데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평균보다 40% 가까이 많은 돈을 쓰는데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마케팅을 벌이고, 비자·쇼핑 등에서 혜택을 늘리기로 한 것.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중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6%p 높이겠다고 했어요.

추석 SRT 표 예매하세요 🚆
오늘(5일)부터 사흘 동안 추석 연휴 기간(9월 27일~10월 3일)에 운행되는 SRT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돼요. 오늘은 고령자·장애인이 홈페이지·전화로 예매할 수 있고, 내일과 내일모레에는 전 국민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어요. 6일에는 경부·경전·동해선, 7일에는 호남·전라선 표 예매가 이뤄져요.

루나로 가는 루셈 🌙
국내 연구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달 우주환경 모니터 '루셈(LUSEM)'이 미국으로 이송됐어요. 루셈은 이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이끄는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에 쓰이는데요. 2024년 무인 달 착륙선 '노바-C(Nova-C)'에 탑재돼 달로 발사된 후, 그곳에서 우주환경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할 거라고.

시진핑, 답장 없는 너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10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불참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냈어요. 앞서 바이든은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을 만나고 싶다"라며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뜻을 드러냈는데요. 시진핑이 끝내 화답하지 않아 실망감을 드러낸 거 같다고. G20 정상회의에 시진핑이 불참하면서 바이든·윤석열 대통령 등과의 만남도 무산될 것 같아요.

러시아 또 공격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등을 논의할 튀르키예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항구에 드론 공습을 퍼부었어요. 흑해 곡물협정은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러시아가 약속한 협정이었는데요. 러시아는 지난 7월 흑해 곡물협정을 깨뜨린 뒤 우크라이나 항구 등에 공격을 이어오고 있어요. 국제사회는 러시아가 식량을 무기로 쓴다며 비판했어요.

ⓒMarcia Soligo/Unsplash

jks 뉴니커, 어느덧 날이 꽤 선선해졌잖아요. 그런데 막상 여름을 떠나 보내려니 시원섭섭한 뉴니커 있나요? 반려견과 제대로 된 피서 못 가봐서 아쉬운 뉴니커는요?

그렇다면 서울에 처음으로 생긴 '공공 반려견 수영장' 소개할게요. 무려 이용료는 무료!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있고, 9월 2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중·소형견은 월·수·금·일, 대형견은 화·목·토). 예약은 안 되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해요. 예방접종과 동물 등록을 완료한 댕댕이만 가능하고요.

수영장 말고 놀이터랑 운동장도 있다고 하니, 물개 아닌 댕댕이도 마음껏 뛰놀 수 있을 텐데요. 이 여름의 끝을 잡고, 댕댕이랑 물놀이 가보면 어때요? (🦔: 다른 지역 동물 친구들 놀이터도 생기면 소식 전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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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s 뉴니커, 지난 9월 4일 뉴스레터 피드백을 살펴봤는데요.

필요한 내용을 중립적으로 알려줘서 좋아요.
포털 메인에 뜨지 않는 국제 뉴스도 뉴닉 덕분에 잘 보고 있어요!
부적절한 밈이 사용된 제목 때문에 읽기 불편했어요.

안녕하세요, 뉴닉 팀입니다.

어제(4일) 발송된 뉴스레터 중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관련 콘텐츠의 제목에 부적절한 밈이 사용됐다는 뉴니커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채 부적절한 제목을 사용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밈의 출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적절한 상황에서만 밈을 활용하도록 내부 지침을 강화하여 사려 깊은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어디가 좋고 어디가 아쉬웠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아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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