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신안 여객선 사고가 세월호 참사랑 달랐던 점

#신안여객선 #엔비디아 #나경원1심 뉴닉 데일리 2025.11.21. 금요일 | 잘림 없이 읽기 | 앱에서 보기 그저께 밤 신안 여객선 좌초 뉴스에 온 국민이 깜짝 놀랐잖아요.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사고가 일어난 원인 등에 대해 자세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요. 오늘 뉴닉 레터에선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어떤 점이 희생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는지 정리했어요. 이 외에 증권시장 핫 이슈였던 엔비디아 실적 발표, 사건 발생 6년 7개월 만에 나온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결과도 살펴봐요. 사회 | 심상치 않은 조류독감 유행, 달걀 값 또 오를까? 🥚 최근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요. 농장과 야생 조류에서 10건 넘는 발병이 확인됐는데요. 서울에서도 2년 10개월 만에 조류독감이 확인됐다고. 정부와 방역당국, 지방자치단체는 방역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어요. 자세히 보기 세계 | 🇺🇸🇷🇺: "돈바스 포기하고 병력 절반 줄여!" vs. 🇺🇦: "그걸 저희가 받아들이라고요?"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양보하고 우크라이나 군 병력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종전안 초안을 마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어요.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용할 경우 사실상 주권을 포기하게 되는 거라는 우려가 나와요. 자세히 보기 사회 | "1인당 30만 원? 배상 못 해!" SKT가 유심 해킹 사태 피해자 배상 거부한 이유 ❌  SK텔레콤(SKT)이 유심(USIM) 해킹 사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한 개인정보보호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 조정안을 거부했어요. 분쟁조정위의 조정안을 수락하면 배상액이 최대 7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걱정이 작용한 것 같다고. 자세히 보기 교육 | 다시 논란으로 떠오른 서울 학생인권조례, 갑자기 다시 폐지한다고? 🏫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놓고 다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해 폐지안이 통과된 이후 법원의 결정으로 폐지안은 '멈춤' 상태인데요. 서울시의회가 폐지를 다시 추진하고 있는 거예요. 서울시교육감과 국가인권위원장, 학생 단체들이 모두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요. 자세히 보기 노동 | 기혼 여성 고용률은 '역대 최고', 경력단절여성은 '역대 최저' 이유는? 📈📉 올해 상반기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이 110만 5000명으로 전체의 14.9%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보다 11만 명 줄어들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건데요. 최근 몇 년 사이 이뤄진 정부의 육아휴직 제도, 보육 서비스 확대, 유연근무제 도입 등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와요. 자세히 보기 경제 | '엄카' 사용 올해로 끝? 내년부터 체크카드 발급 연령 제한 없어져요 💳 내년부터 12살 미만의 미성년자도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돼요. 원래 체크카드는 만 12살 이상만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체크카드 발급 연령 제한을 없애겠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힌 것. 내년부터 미성년자 후불교통카드 이용 한도도 월 10만 원으로 올라간다고. 자세히 보기 ©Unsplash 경제 | 사상 최고 실적 기록한 엔비디아, 'AI 거품론'에 "엔비디아는 다르다?"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570억 1000만 달러(약 83조 4000억 원)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난 수치로,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는데요 💸📈. 전체 매출의 90%는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파는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어요. 이에 젠슨 황 CEO는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말하며 AI 시장이 점점 커질 거란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직후 20일 코스피는 2.6% 급등하며 4000선을 회복했어요.  👉 "AI? 거품 맞아. 언빌리버블." 왼쪽부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교안 전 총리 ©뉴스1 정치 | 벌금형이지만 의원직은 유지, '패스트트랙 충돌' 1심 판결 배경과 이유는? 🧑‍⚖️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기소) 나경원·송언석·황교안 등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명에게 모두 벌금형이 선고됐어요. 사건 발생 6년 7개월 만에 나온 1심 결과인데요. 모두 국회법 위반에 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국회법 위반이 아닌 일반 형사사건 혐의로는 금고형보다 가벼운 벌금형이 나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어요. 한편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를 포기한 검찰이 이번 사건의 항소를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어요. 👉 재판부의 판단 이유 "책임은 가볍지 않지만..." 광고 | 서울특별시 쏠쏠한 서울살이 위한 야무진 혜택 챙겨왔슴! 🦔 월세는 비싸고, 일자리는 구하기 어렵고... 😇 서울에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고민들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조금만 시야를 돌려보면, 생각보다 많은 지원이 우리 곁에 있어요. 서울시가 청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거든요. 놓치면 아까운 서울시 청년 지원 정책을 뉴니커에게 소개할게요. 주거비 부담 덜어주는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요즘 청년들이 가장 먼저 꼽는 고민은 단연 '주거'일 텐데요. 서울시는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이 스스로 생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제도를 아래와 같이 대폭 개선했어요. 11월 20일부터 적용된 따끈따끈한 정보이니 꼭 참고해요! [청년 지원] 주택기준 임차보증금 3억, 대출 최대 2억 원 월세 70만 원 → 90만 원 이하로 완화 최장 8년 지원 자립준비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추가 금리 1.0% 지원) [신혼부부 지원] 주택기준 임차보증금 7억, 대출 최대 3억 원 자녀를 낳으면 대출 기간 최대 12년까지 연장 난임가구는 난임시술 증빙 시 2년 연장, 출산 시 추가 4년 연장 AI 처음이어도 OK! 무료로 배우고 취업까지 💼 주거 외에도 청년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일자리인데요. 서울시는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만들었어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 전역에 자치구마다 하나씩, 25개 캠퍼스가 있는데요. MS, Intel, Salesforce 같은 글로벌 AI 기업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비전공자도 AI 실무를 배울 수 있어요. 누적 취업률 75%를 기록할 만큼 효과도 뚜렷하다고 💡. 🎓 전액 무료, 3~6개월간 AI 직무교육을 서울 전역 25개 캠퍼스에서! 🤝 단순 이론만?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실습, 팀프로젝트 🎯 맞춤형 면접 기회, 창업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논스톱 지원 내년 서울시 청년 정책, 기대해도 좋아요 서울시는 내년부터 청년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에요. 그중 주목할 만한 건 '서울 영커리언스(Seoul Young-Career-Experience)'. 대학생이 직무 탐색부터 인턴십, 취업까지 단계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1~2학년부터 '직무찾기 부트캠프'로 적성을 찾고, 3~4학년은 인턴십으로 실무를 경험한 뒤, 졸업 후엔 '점프업' 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져요.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하나의 여정처럼 함께하는 정책이니, 내년 서울시 청년 정책도 미리 체크해요. 서울시 청년 정책은 놓치면 손해이기도 하지만, 정책을 살펴만 봐도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아마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정책이 분명 하나쯤 있을 건데요. 미루지 말고 아래 버튼을 눌러 꼭 확인해봐요! 내게 필요한 지원, 뭐가 있을까? 👀 무인도에 좌초된 퀸제누비아2호의 모습 ©뉴스1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정리 '승객 전원 구조'된 신안 여객선 사고, 세월호 참사와 어떤 게 달랐을까? jks 뉴니커, 그저께(19일) 밤 약 270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됐다는 뉴스에 깜짝 놀랐을 텐데요.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크게 다친 사람도 없었다고 해요. 해경은 사고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항해사 등을 과실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무슨 일이야? 무인도에 좌초된 배: 19일 저녁 8시쯤,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전남 신안군 장산도 근처 무인도인 족도에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퀸제누비아2호는 최대 1010명을 태울 수 있는 2만 6000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사람과 자동차·화물 등을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배(=카페리)인데요. 당시 '쾅'하는 소리가 나며 배가 크게 흔들렸고, 배의 절반가량이 족도 위로 올라섰다고. 다행히 배가 기울거나 가라앉지는 않았고요. 승객 267명 전원 구조: 해경은 사고 접수 후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에 탑승객 267명(승객 246명, 승무원 21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어요. 승객들도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구명조끼를 입은 채 침착하게 줄을 서서 구조를 기다렸다고. 승객들은 차례로 해경의 배에 옮겨 타고 목포에 도착해 땅을 밟았고요. 탑승객 중 30명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6명이 퇴원했고, 나머지 4명도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어쩌다가 사고가 난 거래? 아직은 조금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데요.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다음 날인 20일, 1등항해사와 조타수를 과실 혐의로 긴급체포했어요. 관련 진술도 확보했고요. 자세히 살펴보면: 휴대폰으로 뉴스 보느라: 사고가 난 장산도 근처 바다는 배가 지나가는 길이 좁은 편이에요. 이런 좁은 수로를 지날 땐 배의 자동항법장치 대신 직접 수동으로 배를 운항하는 게 보통이라는데요. 해경은 사고 당시 1등항해사와 조타수가 자동항법장치를 그대로 켜둔 채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어요. 방향 전환 타이밍 놓쳤다?: 사고가 난 배는 족도에 부딪혀 좌초되기 1600m 전에 배의 방향을 90도에 가깝게 변경(변침)했어야 했던 걸로 파악됐어요. 하지만 휴대폰을 보느라 이 타이밍을 놓치면서 배가 좌초한 족도 약 100m 앞에서야 사고 위험을 인식했을 거라는 게 해경의 판단이에요. 배는 22노트(시속 약 40km)의 속도를 유지한 채 그대로 돌진했고요. 해경은 이곳을 지날 때 선장이 의무적으로 조타실에 있어야 했지만, 사고 당시 선장이 자리를 비웠던 사실도 확인하고 선장을 입건했어요.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한편으로는 이번 사고가 304명이 희생됐던 2014년 세월호 참사와는 여러 가지가 달랐다는 말도 나와요. 아래 버튼을 눌러 자세히 알아봐요. 이번 사고가 세월호 참사와 달랐던 점 🦔: 어제 놓친 뉴스, 지금 챙겨보슴! '론스타 사태' 총정리: 4000억 원짜리 소송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승소한 사연 한때 3900선도 무너진 코스피, 계속 떨어지는 이유와 'AI 거품론' 📉 한·UAE 정상회담 마친 이재명 대통령: "두 나라 100년 동행, 놓치지 않을 거예요" 🤝 클라우드플레어가 다운된 3시간, 챗GPT·X 등 전 세계 주요 인터넷 서비스 먹통 '만장일치 통과'한 엡스타인 문건 공개 법안, '지지율 최저' 트럼프의 운명은? 금요일엔 뉴닉퀴즈 가을의 끝자락으로 접어든 이번 주, 잘 보냈나요? 사는 곳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뉴닉 팀원들이 있는 서울은 단풍이 끝물을 향해 가는 분위기예요.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 거리를 금세 뒤덮곤 하는데요. 다음 주쯤이면 이런 풍경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어요. 한 해 동안 열심히 잎사귀를 틔웠던 나무는 곧 겨울잠에 들 준비를 마치게 되겠죠? 모든 건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가는 법이니까, 지금 순간의 가을 만끽하는 주말이 되길 바라요! 순간의 확실한 행복, 뉴닉퀴즈 ©NEWNEEK/한국여성노동자회 jks 뉴니커, 세상에는 새로운 길을 열어내는 사람이 있잖아요. 당장 앞이 보이지 않아도, 어디가 길인지 아닌지 몰라도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걷다 보니 지나온 길이 새로운 길이 되어 있는 건데요. 지난 19일 '제12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을 받은 대한항공 여성노동자 장유정(가명) 씨도 바로 그런 사람이에요. 유정 씨는 2017년 상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뒤 회사에 신고했지만, 가해자에 대한 별도의 조사나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어요. 이에 그는 회사가 성범죄 방지 주의 의무와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요.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법정 다툼 끝에 사건 발생 7년 만인 지난해 회사에 책임을 묻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았다고. 직장 내 성폭력 가해자를 징계하지 않거나, 2차 가해를 방관하는 등의 책임이 회사에 있다는 걸 대법원이 분명히 인정한 거예요. 제12회 올해의 여성노동운동상 김경숙상 심사위원단은 "현실에서 사라져 가던 법의 정신을 되살린 사람"이라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어요 🏆. 유정 씨는 업무상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요양기간을 가진 뒤 지난 4월 직장에 복귀했는데요. 수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과는 달리 "'피해자의 복귀는 예외가 아니라 표준'이어야 한다"며 용기를 내 복귀를 선택한 거라고. 수상 소감에서는 "다음 세대의 여성노동자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저는 내일도 출근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고요. 유정 씨 덕분에 열린 새로운 길이 뒤따르는 사람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죠?  "메인 뉴스인 론스타 승소 사건이 너무너무 흥미로웠어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뉴닉 에디터의 노력이 느껴졌어요. 고마워요~~" "론스타 승소 건이 며칠 전부터 뉴스인 건 알았는데, 이해를 잘 못했었거든요. 오늘 레터 보고 이해가 잘 되었어요." jks 뉴니커,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아래 버튼을 눌러 의견을 남겨주세요.  피드백을 반영해 더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오늘 레터 좋았어요 🙂 이런 점은 아쉬워요 🤔 더 다양하게 즐기는 뉴닉 💡 경제∙인문학 등 낯선 분야 10분 만에 내 걸로 만드는 뉴닉 프리미엄 구매하기 💓 핫한 트렌드와 그 너머 인사이트까지, 고슴이의 비트 🪙 짭짤한 생활경제와 경제이슈를 쉽게, 경제 브리핑 뉴스레터 구독하기 NEWNEEK | 세상이 궁금해? 뉴닉! 고객센터 | 구독하기 | 구독정보 변경하기 | 카톡 친구 추가하기 whatsup@newneek.co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35 5층 수신거부 Unsubscribe 😢 좋은 뉴스레터를 만들고 전하는 일, 스티비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