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세계 기후위기 조별과제 폭망한 사연(feat. COP30)

뉴닉 데일리
2025.11.25. 화요일 | 잘림 없이 읽기 | 앱에서 보기

평소 "내가 쫌 한 환경하지!" 하는 뉴니커라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라고 들어봤을 거예요. 전 세계가 매년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는 공식 국제회의로, 올해는 얼마 전 끝났는데요. 다른 해보다 특히 중요했다는 COP30의 주요 내용과 평가를 정리했어요. 이 외에 미국 빠진 G20 정상회의 소식, 2년 6개월 만에 다시 우주로 날아오르는 누리호 4차 발사 최종 준비 소식도 살펴봐요.

라이프 | 기상청 오피셜: "올겨울 별로 안 춥지만 기습한파 조심하세요" 🌬️

기상청이 올겨울 3개월(12~2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어요. 이에 따르면, 올겨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포근할 거라는데요. 다만 갑자기 한파가 찾아오거나 지역에 따라 폭설이 내리는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자세히 보기

세계 |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공습으로 무장정파 헤즈볼라 2인자 사망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2인자를 살해했어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격한 무력 충돌 끝에 지난해 11월 휴전에 합의했지만, 충돌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압박하기 위한 목적의 공습이었다는 분석이 나와요. 자세히 보기

정치 | 갈등 부추기는 정당 현수막 사라질까? '혐오・차별 정당 현수막 금지법' 추진 🚫

앞으로 국적이나 종교 등을 이유로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증오를 유발하거나 선동하는 내용의 정당 현수막은 게시할 수 없게 될 전망이에요. 국회에서 '혐오・차별 현수막 금지법'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지적한 후 법 개정에 속도가 붙고 있어요. 자세히 보기

인권 | 철거 시작한 서울 성매매 집결지 '미아리 텍사스', 그동안 무슨 일 있었을까?

서울 성북구가 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 중 하나인 '미아리 텍사스'를 본격적으로 철거하기 시작했어요. 철거가 끝나면 이곳에는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그동안 철거와 이주 대책을 놓고 갈등이 이어져왔다고. 자세히 보기

세계 | 미국이 제안한 새 우크라이나 종전안, 사실은 러시아가 썼다? 🇺🇸🇷🇺

미국이 최근 제안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러시아가 작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어요.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선을 그었던 조건까지 다수 포함된 종전안이 러시아어로 작성됐다가 영어로 번역된 걸로 보인다는 것. 미국 정부는 "명백한 허위"라며 의혹을 부인했어요. 자세히 보기

노동 | '역대 최저치' 찍은 2030 청년 신규채용, 대체 이유가 뭐야? 📉

2030세대 청년 신규채용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면서 청년 취업시장 한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어요. 올해 2분기 20~30대 청년 신규채용 일자리가 2018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던 걸로 집계된 것. 취업에 성공한 청년 10명 중 3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어요. 자세히 보기

©대통령실

세계 | 미국 빠진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모인 정상들: "미국 보고 있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25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어요. 미국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회의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나왔었는데요. 다른 회원국들이 미국에 반발하듯 회의 첫날부터 보란 듯 정상선언을 채택했다고.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세션에 참여하는 등 빼곡한 일정을 소화했어요. 👉 G20 정상선언문 내용, 어떤 얘기 나왔대?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 총조립을 수행하는 연구진들 ©뉴스1

과학 | 2년 6개월 만에 다시 우주로 가는 누리호, 발사 준비 상황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27일 4차 발사를 앞두고 최종 준비 절차에 들어갔어요. 누리호는 우리나라 기술 100%로 만든 최초의 로켓인데요. 누리호를 우주로 보내는 건 2023년 5월 3차 발사 이후 2년 6개월 만이에요. 3차 발사 때와 많은 것들이 달라진 만큼, 발사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 3차 발사와 달라진 4차 발사의 특징은?

광고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AI·테크·전 세계 스타트업 다 한 번에? 올해 여기로 모여요!

창업에 관심 있거나 스타트업 커리어를 꿈꾸는 뉴니커 손 🙌! 올해 이 행사는 놓치면 안 돼요. 스타트업 업계가 가장 기대하는 행사 '컴업(COMEUP) 2025'가 12월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거든요. 글로벌 투자자, 혁신 기업, 창업가들이 3일 동안 한자리에 모여 내년 테크·비즈니스 트렌드를 나누는 자리예요. 올해는 특히 프로그램 구성이 훨씬 탄탄해져 "볼 게 더 많아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요.

올해 컴업, 스케일이 달라졌다고?
올해 컴업은 규모도 콘텐츠도 확실히 레벨업됐어요. 46개국의 글로벌 생태계에서 참여 예정이고, 메인 컨퍼런스 '퓨처토크(Future Talk)'는 글로벌·딥테크·기업가 정신을 키워드로 한층 강화됐고요. AI·로보틱스 같은 혁신 기술부터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뉴니커의 일과 커리어에 바로 연결되는 인사이트가 가득해요. 학생 창업 발표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 투자 세션 같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재미가 더 클 거예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바로 잇는 '온 더 컴업'
특히 컴업 2025의 핵심 강점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온 더 컴업(On the COMEUP)'이에요. 올해는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돼서, 참여만 해도 자연스럽게 좋은 만남이 쌓이도록 아래처럼 설계돼 있어요 👇.

스타트업·투자자 프로필 한눈에 보기 👀
AI가 내 관심사 기반으로 파트너 추천 🤖
온라인 미팅 '미팅 앳 애니웨어' + 현장 미팅 '미팅 앳 컴업' 🤝
모든 만남을 캘린더로 시각화 📅

사전등록 놓치면 진짜 아까워요!
컴업은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사전등록할 수 있어요. 스타트업 종사자, 투자자, 예비창업가, 학생, 일반 관람객까지 모두 환영! 기관·학교 단체 관람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해요. 지난 9월 기준 2800개 스타트업과 30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가 등록을 마친 상태인데요. 예비창업가나 스타트업 커리어를 꿈꾸는 학생에게도 진짜 실전 같은 경험이 될 거예요. 지금 바로 사전등록하고, 컴업 2025에서 내 자리를 먼저 잡아두세요. 올해 가장 중요한 만남이 여기서 이뤄질지도 몰라요 🤝.

클릭 한 번이면 글로벌 스타트업 씬이 눈앞에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Cop30 Brasil Amazônia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폐막

소문 난 COP30에 먹을 거 없었다? 끝내 '빈손' 폐막한 사연 총정리.zip 🌎💦

뉴니커, 11월 10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전 세계의 눈길이 브라질 벨렝에 쏠렸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200개 나라의 리더들과 대표단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해 논의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열렸거든요. COP30은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 10주년을 맞아 '이게 지구를 구하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라는 말이 나왔던 회의였는데요.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COP30에서 나온 결론과 이에 대한 평가, 반응까지 정리해봤어요.

COP30이 뭐였더라?
COP는 전 세계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일한 공식 국제회의예요. 올해는 30번째로 열리는 회의라 'COP30'으로 불리고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다 같이 약속하는 거다? 🌏: 1992년 전 세계 각 나라들이 모여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줄이자!"라고 약속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채택됐어요. 각 나라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정책을 만들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계획을 세워 보고하기로 합의했고요.
다들 약속 잘 지키고 있지? 🧐: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가입한 나라들이 매년 모여 협약을 어떻게 지킬지에 대한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바로 COP예요. 국제 조별 과제를 하듯 나라별로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줄일지에 대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는데요. 교토의정서(COP3)나 파리협정(COP21) 같은 굵직한 합의도 모두 COP에서 나왔다고.

이번에는 어떤 결론이 나왔어?
이번 COP30은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맞아 열린 데다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져 주목받았어요. 약 50시간에 걸친 밤샘토론이 이어지면서 예정보다 하루 늦게 총회가 끝났는데요. 열띤 토론 끝에 브라질 토착언어로 '공동협력'을 뜻하는 '무치랑 결정문' 선언문이 최종 발표됐다고:

화석연료 퇴출은? 🏭: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단계적으로 퇴출하자는 내용이 이번 COP30 합의문에 담길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어요. '화석연료 퇴출 로드맵'에 대한 언급이 1차 초안에 포함됐다가 산유국의 반대로 선언문에서 빠지게 된 것. "이건 아니지!"라며 한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30곳이 넘는 나라가 항의 서한을 보냈지만 결국 최종 합의문에는 실리지 못했다고.
기후 재원 마련은? 💰: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비용이랑 기후재난에 취약한 국가들을 돕는 지원금, 누가 낼 거야?" 하는 '신규 기후 재원 조성 목표(NCQG)'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어요. 이 중 선진국이 부담하는 지원금의 규모를 3배 늘리자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결국 오는 2035년까지 이를 연간 400억 달러 → 1200억 달러로 기존보다 3배 늘리는 내용 등이 포함됐지만, 목표 시점은 2030년 → 2035년으로 5년 더 뒤로 미뤄졌다고.

여기에 우리나라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보다 53~61% 줄이겠다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NDC)을 발표하고, 아시아 국가 2번째로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하겠다고 선언하며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약속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회의였어!" 하는 평가가 나와요. 그 이유가 뭔지 아래 버튼을 눌러 더 자세히 알아봐요.

"예전보다 후퇴한 합의야!" 비판 나온 이유

🦔: 어제 놓친 뉴스, 지금 챙겨보슴!

광고 | 인프런

"배고프면 밥먹어" 같은 뻔한 답 얻는 거 말고 ❌ AI로 문제를 해결하는 진짜 방법 ⭕

AI가 다 해줄 것 같은 시대지만,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AI를 활용할 때 핵심이잖아요. 똑같이 AI를 써도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법, AI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써먹는 법이 궁금하다면 <맥킨지 출신 김재성의 AI로 앞서가는 문제 해결력 & 리서치 전략> 강의를 주목해봐요. 실무처럼 문제를 쪼개고 →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찾고 → 결과물을 설득력 있게 정리하는 법을 쉬운 예시로 보여주고요. 강의마다 '문제-실행-결과'를 한 장으로 정리해 포트폴리오·자소서·면접 답변에 바로 붙이기 좋아요. AI를 똑똑한 도우미로 쓰는 질문법도 익힐 수 있을 거예요. 👉 이직·승진 노리는 마케터·기획자·PM·개발자에게 강추

스트라우스 부부와 경매에 낙찰된 회중시계의 모습 ©Henry Aldridge and Son

jks 뉴니커, 침몰하는 배 안에서 탈출하는 대신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쪽을 선택한 영화 '타이타닉' 속 노부부를 기억하나요? 이들은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당시 실제로 일등석에 탑승했던 스트라우스 부부인데요. 남편인 이시도어 스트라우스가 몸에 지니고 있던 회중시계가 최근 한 경매에서 178만 파운드(약 34억 원)에 낙찰됐어요 ⏱️. 이런 기록적인 가격을 기록한 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때문이라고.

시계는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던 새벽 2시 20분에 멈춰 있는데요. 시계 뚜껑 안쪽에 '1888년 2월 6일'이 새겨져 있는 걸로 보아, 아내인 아이다 스트라우스가 남편의 43번째 생일에 선물한 걸로 추정되고요. 타이타닉호에 탄 승객 중 제일 가는 부자였던 부부는 구명보트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배의 갑판에서 서로를 꼭 붙잡고 함께 물에 잠겼다고 전해져요.

침몰 사고 뒤 이시도어의 시신에서 발견된 시계는 유가족이 보관해오다 수리를 거쳐 경매에 나오게 됐는데요. 경매인은 시계의 기록적인 낙찰 가격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어요.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아이다는 41년간 함께한 남편 곁을 떠나기를 거부했으며 신기록을 경신한 경매가는 그들이 받는 존경을 보여주는 증거예요."

"급식종사자 구독자입니다. 오늘 레터에 급식 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서 좋았습니다. 가끔 파업을 한다는 소식에 어린애들 밥으로 협박한다는 반응이 많아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왜 파업을 하는지 언급해줘서 부정적인 시선이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늘 좋은 레터 감사합니다."

"요즘 환율이 크게 상승했는데, 그 이유와 전망을 자세히 다뤄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