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김계환 V2=김건희

7월 12, 2024

2024. 7. 12. 금요일

'20년 전 타임캡슐 묻은 '그 사람들' 보니..."소망 이뤄져 행복"'

아침에 인터넷으로 뉴스를 살펴보다가 눈길을 끄는 기사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2004년 6월 롯데월드가 아이스링크 빙판 밑에 손님들의 소원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뚜껑을 열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0년 후에도 서로 아껴주며 영원히 사랑하자." "이 타임캡슐을 받아 읽으면, 내가 6개월짜리 수빈이를 안고 잠실에서 힘들게 있다가 갔음을 대단하게 생각하겠지."

당시 50여명의 손님들이 묻은 타임캡슐에는 당시의 행복과 기대가 고스란히 적혀있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년 후에도 사랑하자'고 쓴 부부는 여전히 함께하고 있으며, 엄마 품에서 칭얼대던 '수빈이'는 대학생이 됐다고 해요.

문득 저의 20년 전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서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떼봤습니다. 장래희망란에 줄곧 '수의사'라고 쓰여있더라고요. 매년 저렇게 적었을 정도면 당시로선 꽤 간절한 소망이었겠죠? 그런데 어찌저찌 20년이 흐른 지금은 생활기록부를 보고 나서야 '아, 저 땐 저런 꿈이 있었지'라고 떠올리게 되는 사회인이 되었네요.

비록 어렸을 적 장래희망은 기억도 못 할 만큼 멀어졌지만, 저의 타임캡슐을 열어본 것만으로도 잠시나마 10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뭉클해졌습니다. 새롭게 꿈을 가진다는 게 어색하고 간지러운 시기라고 생각했는데요, 20년 후를 떠올려보면 지금도 충분히 뭔가를 소망해도 되지 않나 싶고요. jks님의 20년 전 꿈은 무엇이었나요?

1. 이종호의 V1과 V2🔗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받는 이종호씨는 VIP가 대통령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평소 그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V1·V2라고 불렀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2. 고소당한 '풍자송'🔗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방송채널인 KTV가 가수 백자씨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1995년 개국 이후 처음인데요. 본인들 자료 영상으로 대통령을 조롱했단 겁니다.

3. "정우성 좌파, 나훈아 우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영화와 연예인을 이념으로 갈라치기한 건데요. 근거는 있을까요? 한 번 들어보시죠.

4. 손떨림의 후폭풍?🔗

폭우로 불어난 물로 경남 거창교가 끊어졌습니다. 사진을 본 주민의 빗발친 신고에 경찰 20명이 현장에 출동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사진, 가짜였습니다.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인 걸까요?

5. 엄마는 UN에 진정서도 보냈다🔗

놀이터에 '공놀이 금지' 안내문을 붙인 아파트가 있습니다. 한 엄마가 인권위에 진정을 했고, 결국 관리사무소는 사과했는데요. 엄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AP 연합뉴스

29년이 지나도

보스니아의 스레브레니차 추모관에서 무슬림 여성이 가족의 묘비를 꼭 끌어안고 흐느끼고 있습니다. 29년 전인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군이 피난민 주거지를 공격해 약 8500명의 무슬림을 학살했습니다.

노인인구 1천만62명

65살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19.51%인데요. 초고령화사회(20%)가 머지않았습니다.👉기사보기

클립아트코리아

넓혔다가, 좁혔다가

짧은 보폭과 넓은 보폭 중 어느 쪽이 걸을 때 에너지 소비가 클까요? 정답은 '두 가지 보폭으로 번갈아 걸을 때'인데요. 왜 그럴까요?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 설명은 이렇습니다.👉기사보기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이씨는 허풍쟁이나 몽상가가 아니다. 판단이 매우 치밀하고 정확하며 은밀하고 신속하다. 천공이 양지의 요란한 신공이라면 이씨는 음지의 조용한 내공이다. 특히 임 전 사단장을 향한 이씨의 구명 노력은 그 스스로의 표현대로 브이아이피(VIP)를 향하고 있다. 여러 통화 녹취 중에 임 전 사단장을 향한 이씨의 작년 8월과 올해 4월의 언급에는 사실관계에서 한 치의 어긋남이 발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