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반소비주의가 트렌드로 뜬다고?

안녕하세요! 벌써 6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에디터 지지🍸예요. 벌써 일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니, 믿기지 않지만 시간을 더욱 알차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레터에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내용들을 준비해봤는데요. 짧게 스포일러해보자면:

해외에서 뜨고 있다는 '덤스터 다이빙'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고 🗑️🤿
SNS 챌린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을 자세히 들여다 봤어요 💃🕺.
지금 날씨에 마시지 않으면 유죄! 국내 수제 맥주 양조장 4곳도 소개하고 🍺
뉴니커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국퀴어영화제 예매권 이벤트도 있어요 🍿.

그럼 두근대는 마음 안고 오늘 레터 읽으러 출발! (🦔: '고슴이의 비트' 콘텐츠 전문은 뉴닉 앱에서 읽을 수 있슴!)

위클리 히트 ❤️‍🔥

1. 폴바셋 멜론 출시: 커피 전문 브랜드 '폴바셋'이 여름을 맞아 출시한 멜론 라인업이 화제. 아이스크림부터 라떼, 쉐이크, 쿠키 슈까지 머스크멜론 향을 팍팍 넣었다고. 라떼에는 멜론 과육까지 들어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멜론 러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커피

2.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라이스 버거'와 '왕돈까스 버거'로 재미 단단히 본 롯데리아가 오징어를 팍팍 넣은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출시했어요. 대왕오징어가 버거에서 기어나오는 것 같은 비주얼에 다들 "오징어 버거 이거 맞아요?" 하는 반응이라고. #푸드

3. 독서는 힙하다!: 서울도서관이 개최한 '독서는 힙하다' 독서사진 공모전이 바이럴되는 중.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를 즐기는 멋진 나'를 찍어서 보내면 돼요. 심사를 거쳐 상금도 준다고. #이벤트

4. 에스파 핀터레스트: 걸그룹 에스파의 핀터레스트 공식 계정에 '아마겟돈' 무드보드가 생겨 화제. 가뜩이나 이 집 핀터레스트 운영 잘 한다고 유명했는데, MZ감성 뿜뿜한 보드까지 생겨 더욱 관심을 얻고 있는 중. #케이팝

이번 주 첫 번째 비트 맛보기

💓 쓰레기통에 뛰어드는 게 트렌드? 덤스터 다이빙 🗑️🤿

'최근 한 트렌드가 해외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어요. 바로 덤스터 다이빙(Dumpster Diving), 즉 쓰레기통에 뛰어들기!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싶을 수도 있는데요.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선 덤스터 다이빙 영상을 올렸다 하면 조회수가 폭발하는 중이라고 📈.

훑어보기 👀: 쓰레기통 안에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

덤스터 다이빙은 말 그대로 쓰레기통에 뛰어들어서 쓸 만한 물건을 찾는 행위를 얘기해요. 해외 사람들이 덤스터 다이빙을 하는 곳은 세포라(Sephora) 같은 화장품 매장의 쓰레기통이나 파티가 자주 열리는 동네의 쓰레기통 등 다양한데요. 이런 곳의 쓰레기통을 뒤지면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상품을 무더기로 발견할 수 있다고 🧐.

이렇게 발견한 제품은 찾아낸 사람들이 쓰기도 하지만, 주로 싼 가격에 다시 판매해요. 미국의 한 부부는 쓰레기통에서 찾아낸 물건들을 팔아 월 약 400만 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고 💰.

그런데 쓰레기통을 뒤지는 게 유행이라니, 이런 유행은 어쩌다가 만들어지게 된 걸까요?

자세히 보기 🔎: 소비주의에 대한 반발이 시작된다 🚨

사실 덤스터 다이빙은 최근 등장한 현상은 아니에요. 예전부터 쓰레기통을 뒤져 물건들을 발견해 온 사람들은 꾸준히 있었거든요. 그런데 원래 덤스터 다이빙은 주로 가난이나 생활고 때문에 시작하게 된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점 "난 과잉 생산, 소비주의에 반대해 🙅!" 하는 사람들이 덤스터 다이빙을 하고 있는 거예요.

요즘 기업들은 물건을 정말 싸고 빠르게 많이 만들고, 소비자들은 이 물건을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살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만들어진 상품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되면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돼요. 더 싼 가격에 제품을 팔게 되면 브랜드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 📉.

이런 일이 계속되자, 무분별하게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에 일부 덤스터 다이버들은 기업의 행동을 폭로하기 위해 덤스터 다이빙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한편에서는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고민하는 반소비주의 흐름도 등장하고 있어요. 바로 틱톡 등 SNS에서의 'Deinfluencing' 트렌드. 그게 뭐냐면...

반소비주의가 뜬다고?

(광고) 6월의 문화생활 추천

퀴어영화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한국퀴어영화제 🏳️‍🌈🍿

* 이 콘텐츠는 한국퀴어영화제와의 상호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난 뻔한 액션 영화는 싫어!" 하는 뉴니커라면 이번 달 '한국퀴어영화제'에 놀러가보는 건 어때요?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한국퀴어영화제는 "왜 퀴어영화는 항상 슬프고 절절해야 하는거야?"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는데요. 이번 제24회 한국퀴어영화제 역시 '퀴어 팡파레!'라는 슬로건과 함께 퀴어인 우리 자신을 긍정하고 자부심을 갖자는 의미를 담은 40여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이번 영화제는 6월 15일(토)~16일(일) 이틀 동안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전체 상영작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나한텐 너무 멀어 😭" 혹은 "너무 짧아서 아쉽다 🥺" 같은 생각이 들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에서도 진행되거든요. 당장 오늘(1일)부터 6월 18일까지 영화 플랫폼 '퍼플레이'에서 다양한 장르의 퀴어영화를 만나볼 수 있어요.

고슴이의 비트가 뉴니커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온라인 상영권 이벤트도 있어요. 아래 버튼을 눌러 기대평을 남겨준 뉴니커 중 30명을 추첨해 퍼플레이에서 한국퀴어영화제 상영작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상영권을 드려요(1인1매). 이벤트는 뉴닉 앱에서만 참여할 수 있고요!

응모 기간: 6월 1일(토)~6월 3일(월)까지
당첨자 발표: 6월 4일(화)에 당첨된 뉴니커에게만 문자로 연락드릴게요!

상영권 받으러 출발!

뉴닉X주말랭이 '주말에 뭐할랭?'

🧺 정수리까지 시원해지는 수제 맥주 한 잔

성큼 다가온 더위에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어떡하지' 싶은 요즘이에요. 하지만 더운만큼 시원한 맥주의 맛이 그 어느 때보다 맛있기도 하죠. 평범함을 거부하고 다채로운 맛을 뽐내는 국내 수제 맥주 양조장 4곳을 소개할게요. 각자의 개성이 담겨 있어 더 재밌고 맛있을 걸요?

1️⃣ 인천맥주

인천 개항로에 가면 한눈에 들어오는 쨍한 파란색 건물이 바로 인천맥주예요. 인천의 로컬 브루어리로, 포스터부터 병 디자인까지 레트로한 멋이 물씬 나요. 다양한 굿즈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는 덤! 우리나라 최초의 비건 맥주인 '개항로 라거'는 인천에서만 판매한다고.
📍인천 중구 신포로15번길 41 1층 인천맥주

2️⃣ 서울집시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종로 서순라길에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에요. 새콤한 사워 계열의 맥주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스타일을 모두 잘 만든답니다. 돌담길을 바라보며 한잔 하는 낭만을 즐겨보세요. 일부 제품은 한정 수량만 생산해 출시날 오픈런으로만 구할 수 있다고.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07

3️⃣ 제주 맥파이 브루어리

감귤 창고를 개조해 양조장으로 만든 곳이에요. 그래서 커다란 '맥주 공장' 같은 느낌이 물씬 나기도 하죠.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는 슬로건 아래, 장비들 사이를 거닐며 제조 과정과 브랜드 철학을 알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어요. 끝나고는 수제 피자와 함께 맥주 한 잔을 즐겨 보세요!
📍제주 제주시 동회천1길 23

4️⃣ 속초 크래프트루트

속초에 있는 양조장답게 이곳에서 생산한 맥주 이름에는 동명항, 갯배, 아바이, 영랑호 등 속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지명들이 있어요. 1층 펍에서는 울산바위, 대청봉이 보이는 파노라마 전망을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안주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강원 속초시 관광로 418 크래프트루트

🤤 이 글을 읽고 시원한 수제 맥주가 마시고 싶어졌다면?

K-비어 페스티벌 (~6/2 종료 임박!)
22개의 양조장, 130종의 수제 맥주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서울숲 축제
부산 수제 맥주 축제 (~6/23)
힙한 디제잉과 수제 맥주 26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

내 주말을 다채롭게 해줄 더 많은 소식이 궁금하다면? '주말랭이'로 지금 바로 놀러가봐요!

이번주 두 번째 비트 맛보기

💓 그 후배는 왜 자꾸 마라탕을 사 달라는 걸까?

뉴니커, 쇼츠 많이 보나요? 분명 "이것만 보고 꺼야지!" 하면서 유튜브 영상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정신 차리면 침대에 누워 쇼츠만 오백 개 보면서 히히 웃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잖아요. 우리가 이렇게 쇼츠에 진심이 된 데에는 아무래도 다채로운 챌린지들의 영향이 클 텐데요 👯. 그런데 요즘엔 이미 있는 노래를 리믹스해서 챌린지를 만드는 게 아니라, 아예 챌린지 전용 노래를 제작해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늘고 있다고. 이런 흐름이 점점 커져서 요새는 마케팅 업계에서도 숏폼 마케팅이 대세가 됐다는 말도 나오고요.

오늘 고슴이의 비트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스페셜 DJ 🎙️, 허승하 유튜브 컬처&트렌드팀 매니저님과 함께할 건데요. 쇼츠 챌린지 유행과 유튜브 생태계의 변화를 같이 알아봐요.

들어줘, 오직 쇼츠만을 위해 준비한 이 노래 🎶

Q. 안녕하세요, 매니저님. 지난 한 달 내내 어떤 SNS를 켜든 '마라탕후루' 노래가 끊이질 않았던 것 같아요. 한 11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발매한 노래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네, 맞아요. '마라탕후루'는 그동안 여러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온 크리에이터 서이브 님이 지난 4월에 발매한 곡이에요. 이 노래를 작곡한 남동현 님과 안무를 만든 꼰야 님을 비롯해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이 노래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Q. 최근의 챌린지에서는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현상들이 발견된다고 들었어요. 어떤 현상인가요?

"최근 들어 주목할 만한 점은 여러 크리에이터들 간의 체계적인 협업으로 챌린지가 탄생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챌린지도 팀플로 만든다고?

뉴니커, 지난주 비트 레터는 어땠나요? 비트 팀에 도착한 피드백 중 일부를 소개할게요.

🗣️: "클래식 공연장 직원으로 근무했었는데, 확실히 젊은 층의 관객이 늘어났다고 느꼈어요. 지속적인 관심, 너무 감사해요!"
🗣️: "계절에 맞는 추천 글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 "트렌드 반영이 빨라서 평소에 관심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이런 의견을 남겨준 뉴니커도 있었어요.

🗣️: "야외에서 술 한 잔 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준 건 좋았는데 전부 서울이라 아쉬웠어요. 다른 지역의 놀 거리도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에디터 지지: 이런 피드백을 확인하고 이번 레터엔 다양한 지역의 수제 맥주 양조장을 소개해봤어요. 다음에도 다양한 지역의 놀 거리를 추천해드릴게요!

이번 주 '고슴이의 비트' 레터는 어땠나요? 요즘 궁금했던 트렌드가 있나요? 아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고슴이가 부지런히 살펴보고 더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 "고슴이의 비트는 뉴닉 앱에서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슴!)

오늘 레터는 어땠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