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못한 걸 중국이 해냈다고? 🌗

2024/06/0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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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려요

📢뉴닉 레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와요📢

jks 뉴니커, 뉴닉 레터 잘 읽고 있나요? 오늘 레터는 그동안 봐왔던 디자인과 데일리 뉴스·1분 뉴스 등 익숙한 구성으로 보는 마지막 뉴스레터예요. 뉴닉 뉴스레터가 다음 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거든요. 뭐가 어떻게 바뀌는지는 여기를 눌러서 살펴봐요. 그럼 우리는 다음 주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고슴이와 뉴닉 팀 드림

오늘의 뉴닉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나온 얘기 싹 모아서 정리했고
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서 샘플을 채취했다는 소식도 살펴봤어요.

🦔고슴이: 뉴닉에서 나와 함께할 마케터를 찾고 있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아프리카 중요성

아프리카 업고 튀어 🌍

요즘 전 세계에서 '이곳'을 업고 튀려고 해요. 미국·중국·러시아가 계속 공들이고, 지난 4~5일에는 우리나라도 이곳의 대통령·총리들을 초대해 정상회의를 열 정도였어요.

거기가 어딘데?

바로 아프리카예요. 아프리카가 왜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받냐면:

광물 만수르야 💎: 아프리카에는 천연자원이 많이 묻혀 있어요. 특히 코발트·리튬 등의 광물이 풍부한데요. 이차전지 같은 첨단·친환경 산업에 꼭 필요해서 너도나도 친해지고 싶어하는 거예요.
젊은 일꾼 많아 👪: 아프리카 인구의 중위연령은 18.8세인데요. 전 세계 중위연령인 30.3세보다 10살 이상 어려요. 아프리카 인구의 60% 이상이 25세 이하 청년이고요. 그만큼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인데요. 이렇게 노동력이 뒷받침되니 앞으로 좋은 경제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는 것.
내 편이 되면 좋겠어 💘: 아프리카에서 유엔에 가입한 나라는 54개국인데요. 유엔 193개국이 모여 뭔가를 결정해야 할 때 아프리카 회원국이 어떤 의견을 내느냐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어요. 아프리카 나라랑 친해지면 경제뿐 아니라 국제 눈치싸움에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만난 거구나!

우리나라도 경제 전망을 보면 아프리카랑 친하게 지내야 좋거든요. 저출생·고령화로 일할 사람은 빠르게 줄어들고, 지금 1~2% 수준인 경제 성장률이 갑자기 팍팍 오르기는 어렵기 때문.

특히 우리나라는 첨단 산업에 필요한 광물을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는데, 거의 다 중국에서 들여와요. 이 때문에 다른 무역 파트너가 필요하기도 했고요. 아프리카는 광물은 많이 나지만 산업 부품으로 만드는 기술과 설비는 부족한데요. 우리나라가 도움을 준다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어요.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만들기로 약속한 게 대표 성과로 꼽혀요.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어?

중국 🇨🇳: 아프리카와 가장 친한 나라 중 하나예요. 1991년부터 외교 장관이 새해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 국가를 찾는 관례가 있을 정도라고. 특히 일대일로 정책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중국이 항구·철도 등 인프라를 짓도록 돈을 빌려주면, 돈을 빌린 나라들은 빚 갚을 눈치가 보여 국제사회에서 중국 편을 들곤 한다고.
러시아 🇷🇺: 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사하라 사막의 남부 지역에서 러시아 편이 늘고 있어요. 원래는 미국·프랑스 등과 친했는데, 서방 나라가 아프리카 정부의 독재를 눈감아주며 불만이 쌓였기 때문이에요.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선 독재에 반대하는 쿠데타가 일어났는데요. 이 지역 사람들이 러시아를 등에 업은 쿠데타 세력을 지지하고 있는 거예요.
미국 🇺🇸: 중국이 버티고 러시아가 힘을 키우면서 미국의 입지는 줄어드는 상황인데요. 깜짝 놀란 미국은 최근 2년 동안 "내가 그동안 소홀했지" 하면서 아프리카의 마음을 돌리려 하고 있어요. 2022년 12월에 정상회의가 열렸을 땐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미국은 아프리카에 모든 것을 걸었다"라고 대놓고 애정표현을 했을 정도라고.

중국 창어 6호와 달 탐사 경쟁

달 뒷면에 꽂힌 중국 국기 🇨🇳

뉴니커, 지구에서는 평생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다는 사실, 혹시 알고 있나요?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주기(=공전주기)와 스스로 한 바퀴 도는 주기(=자전주기)가 같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늘 달의 앞면만 보이는 건데요. 이번에 중국이 쏘아 올린 우주선이 달 뒷면의 비밀을 풀 열쇠를 가지고 지구로 돌아오는 중이라고.

무슨 일이야?

지난 2일,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어요. 지난달 3일에 발사된 이후 한 달 정도 달 근처를 돌다 착륙에 성공했다고. 지금은 달 뒷면에서 채취한 토양·암석 샘플을 싣고 지구로 오는 중인데, 6월 25일쯤 도착할 예정이고요. 무사히 돌아온다면 인류의 달 탐사에 큰 획을 긋게 돼요 📌. 그동안 인류가 달에서 샘플을 가져온 건 총 10번인데, 10번 모두 달 앞면에서만 가져온 거였거든요. 성공한다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샘플을 볼 수 있는 것.

근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거야?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 건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워요. (1) 지구와 달 뒷면의 직접 통신이 쉽지 않고, (2) 넓고 평평한 달 앞면에 비해 뒷면은 지형이 울퉁불퉁해 착륙이 어렵고, (3) 태양 빛이 비치지 않아 어두운 상황에서 착륙해야 하기 때문.
달의 비밀을 푸는 열쇠 🔑: 달의 뒷면은 형성 과정 등이 앞면과 다른 걸로 추측되는데요. 이번에 가져오는 샘플이 달의 형성과 진화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이 나와요. 또한 창어 6호가 착륙한 곳은 얼음 상태의 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달 남극 지역인데, 달에 정말 물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고요.
우주 기술 한 단계 점프 🚀: 중국이 미국·러시아 등 주요 국가와의 달 탐사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갔다는 평가도 있어요. 우주 개발 경쟁에 비교적 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빠른 속도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것도 바로 중국의 '창어 4호'였고요.

앞으로 미국 vs. 중국을 중심으로 달 탐사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달 탐사도 경쟁이구나...?

맞아요. 자원이 풍부하고, 나중에 우주 기지를 세울 후보지로 가치가 높다는 점 등 때문에 세계 각국은 달 탐사에 진심인데요. 그중에서도 미국과 중국이 서로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중국 빼고 여기여기 붙어라 👍: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자신과 친한 40여 개 나라와 함께 달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요(='아르테미스'). 중국에 질세라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사람을 보내는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어요 🧑‍🚀. 2030년에는 달에 사람이 지낼 수 있는 기지를 지을 계획이고요. 달 주위를 도는 우주정거장도 만들 계획인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라만 쓰게 해줄 거야!" 하며 중국을 견제하는 중이라고.
우리 편도 모여라 🙌: 중국도 2030년 이후 달 기지 건설을 목표로 자기편을 모아 팀을 꾸리고 있어요(='국제 달 연구 기지·ILRS'). 러시아는 물론, 아프리카·남미·동유럽 나라들을 끌어들였다고. 2030년까지 창어 7호·8호를 보내 달 착륙을 두 번 더 시도할 계획이고요.

마케터 채용

🚀동료를 찾습니다🚀

jks 뉴니커! 뉴닉 서비스를 세상에 알리고 뉴니커가 원하는 것을 파악해 브랜드 가치에 녹여내는 사람은 누군지 궁금했던 적 없나요? 나도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뉴닉 마케터 채용에 지원해봐요! 뉴닉하면 떠오르는 친구나 지인에게 추천해줘도 좋고요.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슴!)

뉴닉은 세상이 궁금한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쉽고 재밌게 접하며 세상과 연결되는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데요. 이 과정에서 뉴닉 마케터는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봐요!

서류 접수: 2024년 6월 7일(금) ~ 2024년 6월 16일(일)

뉴닉 마케터가 궁금해

22대 국회 개원했습니다. 근데 이제 야당만 있는 🏛️.

22대 국회가 시작부터 갈등을 빚고 있어요. 지난 5일 열린 첫 본회의에서 진행된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에 국민의힘이 "야당이 우리랑 합의도 없이 일정 마음대로 정했어!" 반발하며 참석하지 않은 것. 결국 야당 단독 표결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반기 국회의장이 됐다고. 원 구성 협상도 끝내 의견을 모으지 못했는데요. 민주당은 "오늘(7일)까지 합의 못 하면, 법대로 우리가 상임위원회 배분할게" 압박했어요. 이에 국민의힘은 "거부권 수백 번 써서라도 '의회 독재' 막는다!" 경고했고요.

유럽의회 선거 겟, 셋, 레디 고 🗳

유럽연합(EU)의 국회인 유럽의회의 의원을 뽑는 선거가 지난 6일 시작됐어요. 27개 EU 회원국 주민들이 앞으로 5년간 활동할 의원 720명을 뽑는 것. 유럽의회에는 국적이 아니라 정치·이념 성향에 따라 각 나라의 정당들이 뭉친 '정치그룹'이 있는데요. 각 나라의 투표 결과에 따라 의회 내 정치그룹의 의석수가 결정돼요. 요즘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민 문제 등으로 극우 정치인이 뜨고 있어서, 극우 정치그룹의 의석수가 늘어날 거라는 예상이 많다고.

천장 뚫고 올라가는 미국 증시 📈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나스닥지수·다우지수가 모두 올랐어요. 이중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요. (1) 얼마 전 새 인공지능 칩을 발표한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120억 원)를 돌파했고 (2)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인데요. 특히 최근 미국 경제가 시들시들하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2번 내릴 거라는 얘기가 다시 나오는 중이라고.

오물 풍선🎈vs. 대북 전단 📰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20만 장을 뿌렸다고 밝혔어요. 애드벌룬에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전단과 트로트 음악 등을 저장한 USB를 실어 보냈다는 것. 그동안 북한은 대북 전단에 민감하게 반응해왔어요. 얼마 전에는 이에 맞대응하겠다며 오물 풍선을 날리기도 했고요. 이에 우리나라 정부가 "우리도 가만 안 있을 거야!" 경고하자 풍선 살포를 멈췄는데요. 당시 북한이 "대북 전단 또 보내면 우리도 오물 풍선 또 보낼 거야!" 했어서, 맞대응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역대 가장 더운 5월 🌡️

유럽연합(EU)의 기후위기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지난 5월의 세계 평균 기온이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어요. 5월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5.9도였는데, 이는 산업화 이전 평균치보다 1.52도나 높은 수치라는 것.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은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새로 쓰이는 중인데요. 이상 기후의 징후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만큼, 하루빨리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부모 품을 떠나기 어려운 청년들 🦘

부모와 함께 살고 있거나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캥거루족'이 계속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25~34세 청년 중 캥거루족 비율이 2012년 62.8%에서 2020년에 66.0%까지 오른 것. 성별로는 남성이,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많았어요. 특히 30대 초중반 캥거루족이 크게 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어렵고 주거비도 비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고요.

알쏭달쏭 경제 궁금증엔 역시 뉴닉이 답 💡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조치 뉴스를 보고 '일본은 왜 제로 금리를 유지하지?', '엔 캐리 트레이드가 뭐지?' 궁금했던 뉴니커 있나요? 아니면 '중국 전기차의 부상'이나 '태영건설 워크아웃' 뉴스를 보고 '세계 전기차 시장 전망'과 '부동산 PF 대출'에 대해 더 궁금하지 않았나요 🤔?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뉴닉 커뮤니티로 와요!

'경린씌' 메이트는 어려울 수 있는 경제 개념부터 각종 경제 뉴스의 뒷이야기까지 만화를 통해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 "경제 뉴스 친절하게 풀어주는 건 우리가 최고지!" 했던 뉴닉 에디터들도 경린씌 메이트의 아티클을 보고 감탄했다는 후문이 있다는데... (수군수군)

매일같이 나오는 경제 뉴스를 애써 무시하고 있었다면, 뉴닉과 함께 경제 마스터에 도전해요! 경린씌 메이트의 아티클을 읽고, 뉴닉의 경제 콘텐츠까지 하나둘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경제, 별거 아니었네!" 하게 될 거예요 👀.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시작해 봐요!

경제 뉴스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어?

ⓒFreepik, La poste

한국인 밥상에 꼭 필요한 게 쌀밥과 김치라면, 프랑스인 식탁에 꼭 필요한 건 뭘까요? 바로 바게트예요 🥖. 2019년 기준 프랑스에서 1년 동안 생산·소비된 바게트가 60억 개일 정도로 프랑스인에게 바게트란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인데요. 얼마 전 프랑스에서 바게트를 기념하는 우표가 나왔다고.

프랑스 우체국에서 제빵·제과 요리사 수호 성인의 축일을 기념하며 바게트가 그려진 우표를 만든 건데요. 우표 속엔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하얀색·빨간색 리본으로 묶인 바게트 그림이 실렸다고. 그림과 함께 '프랑스 빵 바게트' 라는 문구도 적혔고요. 하지만 이 우표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어요. 우표를 손으로 문지르면 빵 냄새를 담은 특수 캡슐이 터지며 갓 구운 빵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

20그램 미만의 국제우편에 쓰일 이 우표는 59만 4000장만 발행된다고 하는데요. 바게트 우표가 붙은 편지를 받는다면 당장 프랑스로 떠나고 싶어질 것 같죠 🇫🇷?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뉴닉 퀴즈

jks 뉴니커, 현충일이었던 어제(6일)는 잘 쉬었나요? 기온이 거의 30도까지 올라가며 "이제 진짜 여름인가...?" 라고 생각한 뉴니커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뉴니커들은 어떨 때 계절이 변한 걸 실감하나요? 저는 과일을 먹을 때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마트에서 복숭아·포도·수박 같은 과일이 보이기 시작할 때 여름이 왔음을 느끼고 🍑, 귤·딸기 같은 과일이 보일 때 겨울의 시작을 깨닫는 거예요 🍓.

이렇게 좋아하는 무언가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 어떤 계절이 찾아와도 슬프거나 우울해하지 않을 수 있더라고요. 뉴니커에게도 이번 여름을 기대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말엔 계절의 변화를 한껏 느껴봐요!

뉴닉 퀴즈는 사계절 내내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