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기식 중고거래로 생활비 번다고?

뉴닉 경제 브리핑.

2024.06.05ㅣ 잘림 없이 읽기 ㅣ 앱에서 보기

jks 뉴니커, 경제 독립을 향한 힘찬 한 주 보내고 있나요?

경제 독립을 향한 힘찬 한 주 보내고 있나요? 짭짤한 재테크 팁부터 한 주간의 경제 이슈까지 풀어주는 뉴닉 경제 브리핑, 오늘은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와 종부세 납부자 급감 🏠소식을 들고 왔어요. 솔티라이프로 혜택 챙기고, 헤드라이트로 지금 온통 얘기하는 경제 헤드라인 소식 알아봐요.

① 중고거래의 새로운 아이템, '건기식'이 뜬다
② 6월 첫째 주 '짠테크' 정보 모음집 #올영세일 #경기청년노동자통장 #OTT할인
③ '종부세 납부자 급감', 무슨 얘기야?
④ 1분 헤드라인 #네이버웹툰 #금투세 #햇살론 #임대차2법
⑤ 오늘의 경제 단어장 #금투세

중고거래의 새로운 아이템, '건기식'이 뜬다

by. 솔티라이프

불법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가 이젠 가능해졌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선물 받고 포장을 뜯지도 않았던 홍삼과 비타민, 방 한켠에 쌓아두지만 말고 팔아서 짭짤한 생활비 벌어봐요! 오늘의 짠테크 트렌드,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이에요.

이젠 번개⚡처럼 빠르게 당근🥕해요

건강기능식품이란 홍삼이나 비타민∙유산균∙오메가3 등의 영양제 등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진 원료로 만든 식품'을 말해요. 정부는 지난 5월 8일부터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내년 5월 8일까지는 안 먹는 건강기능식품을 팔아서 짭짤한 수익을 벌거나, 저렴한 가격에 건강기능식품을 살 수 있게 된 것 😀.

거래할 수 있는 곳은 당근과 번개장터 2개 플랫폼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요. 거래할 수 있는 제품은 (1) 개봉되지 않은 상태의 (2) 제품명이나 표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3) 실온 또는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4)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제품이어야 하고요.

에디터의 짠테크 꿀팁

판매할 때는 꼼꼼하게 🧐: 두 플랫폼을 합해 연간 10회 이하(무료 나눔 포함)만 판매 게시글을 올릴 수 있으며, 누적 금액은 30만 원까지만 가능해요.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해할 만한 표현(예: 몸살 뚝 떨어지는 홍삼 액기스)을 적으면 부당 광고 행위로 제재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해요.
연휴를 노려보자 😎: 건강기능식품이 선물로 가장 많이 오가는 연휴 기간에 당근과 번개장터에 들어가 봐요! 오는 추석에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중고거래로 산 건강기능식품에 이상이 있다면 📞: 판매자가 아닌 제조사에 먼저 연락해요.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을 신청하면 돼요. 자세한 내용은 👉 '짠테크 인사이드' 전문 보러가기

롯데 16개 계열사가 함께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소식과 hy(구 한국야쿠르트) '네고왕' 할인,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등 각종 행사 정보도 싹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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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봐요 솔티라이프

아무리 쉬운 경제 뉴스라도 내 삶에 적용하는 건 쉽지 않잖아요. 뉴닉 경제 레터는 경제 독립에 관심이 많지만 여전히 경제 콘텐츠가 어려운 뉴니커를 위해 탄생했어요.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짠테크 꿀팁부터 가장 중요한 경제 뉴스를 1타 강사처럼 풀어주는 레터, 멋지지 않나요?

똑똑하게 공부하고, 착실히 모으고, 알뜰하게 쓰고 싶은 뉴니커들의 경제 생활에 꿀팁 한 스푼 얹어 줄 기업·브랜드를 찾아요! 뉴닉 경제 레터에 소개하고픈 상품이나 혜택, 이벤트 등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어려운 정보도 세상 제일 쉽게 풀어 뉴니커들이 바로 시도해볼 수 있게 전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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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닉과 다양하게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뉴닉의 광고상품 소개서도 확인해보세요.

'종부세 납세자 급감', 무슨 얘기야?

by. 헤드라이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세자 수가 1년 사이 3분의 1로 줄어든 거로 나타났어요.

이 뉴스 왜 이렇게 많이 나와? 🔎

종부세는 정치권 단골 이슈 중 하나인데요. "부동산 투기 막고 세금 공평하게 걷기 위해 필요해!" vs. "집값은 못 잡고 세금 부담만 늘려!" 하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어요. 이번 통계는 세금 부담을 줄인다는 정책 방향 아래 종부세를 손질한 윤석열 정부의 조세 정책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어요.

요약해요:

세금 낼 사람도, 걷기로 한 세금도 줄었어요 ✅

3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인원(=납세인원)은 49만 5000명으로, 2022년 128만 3000명과 비교해 61.4% 줄어든 거로 나타났어요. 같은 기간 걷기로 결정된 총 금액(=결정세액)도 6조 7000억 원 → 4조 2000억 원으로 37.6% 줄었고요. 자세히 쪼개보면:

주택분 크게 줄었어: 종부세 중 토지분을 뺀 주택분 납세인원이 40만 8000명으로 전년(119만 5000명)보다 65.8% 줄었어요. 결정세액도 전년(3조 3000억 원)보다 71.2% 줄어든 9000억 원으로 나타났어요.
다주택자 크게 줄었어: 납세인원과 결정세액은 특히 집을 3개 이상 가진 다주택자에서 크게 줄었어요. 납세인원은 5만 7000명으로 88.2%, 세액은 1547억 원으로 91.8% 줄어든 것. 1세대 1주택자도 납세인원·결정세액이 절반 이상 줄었어요.
서울에서 많이 냈어: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의 납세인원, 결정세액이 각각 25만 5000명, 2조 원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어요. 강남구(5000억 원), 중구(4000억 원), 서초구(2800억 원) 순으로 결정세액이 높았어요.
강남에서 많이 줄었어: 종부세 내는 기준이 현 정부에서 바뀌며 감면받은 금액도 늘었어요. 서울 전 지역에서 감면받은 금액 중 절반 가까이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차지했어요.

풀어요:

윤석열 정부가 편 감세 정책의 영향이에요 💡
크게 2가지가 원인으로 꼽혀요. (1) 윤석열 정부 들어 "집값 얼마 이상부터 세금 내야 해" 하는 기준(=기본공제금액), "얼마큼 내야 해" 하는 세율이 완화한 것. 지난해 정부는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을 6억 원 → 9억 원으로 높이고, 1세대 1주택자의 경우도 11억 원 → 12억 원으로 확대했어요. 0.6~3%로 적용되던 1주택자 기본세율은 0.5~2.7%로,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세율도 1.2~6% → 0.5~5%로 낮췄고요. (2)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아 기본공제금액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떨어진 것도 원인이에요.

앞으로 종부세의 운명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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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줘요 헤드라이트 📰

1분 헤드라인

네이버 웹툰, 내 주식이 돼라 🍀

네이버 웹툰 보다 "네이버 웹툰에 투자해볼 수 없을까?" 생각한 적 있나요? 네이버 웹툰을 서비스하는 네이버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시장인 나스닥에 상장을 시도해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 7000만 명이나 되는데요.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중에는 네이버와 경영권 분쟁 등을 이어가고 있는 '라인야후'의 지분도 28.7% 정도 있어, "상장 문제 없을까?" 걱정이 나와요. 하지만 지분 비율이 작아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많아요.

금투세 도입하면 건강보험료 오른다고 💸?
주식 좀 한다면 들어봤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지난 5월 31일 있었던 금투세 관련 회의에서 개미 투자자들이 불안해 할 의견들이 나왔어요. 금투세가 도입되면 (1) 내 부양가족이 투자로 1년에 100만 원 이상 벌면 지금처럼 '부양가족 한 명당 150만 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고, (2) 주식 투자로 번 돈도 소득으로 잡혀 매달 나가는 건보료가 오른다는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행법상 금투세를 건보료 산정 기준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해요.

줄어드는 햇살론, 서민 대출의 위기 ☀️
'햇살론' 공급이 줄고 있어요. 햇살론은 제도권 은행에서 거래가 어려운 저신용자나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정책으로 지원하는 대출 상품인데요. 올해 서금원이 실제 대출해준 금액이 지난해보다 2조 5000억 원 적은 5억 5000억 원 수준이었다고. 고금리와 불경기로 연체율이 높고, 금융 기관이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비율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혀요. 햇살론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취약 계층이 카드론이나 불법 사금융으로 몰릴 거라는 걱정이 나와요.

혹시 전세 계약 4년 차신가요 🏠?
지금도 고공행진 중인 아파트 전셋값이 또 오를 수 있어요. 올 7월이면 '임대차 2법'이 시행된 지 4년이 돼서, 그간 임대료를 크게 못 올린 집주인들이 한꺼번에 4년치 전셋값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 임대차 2법은 전월세 계약 2년 만기 시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 갱신권을 통한 재계약 시 임대료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를 묶어 부르는 말인데요. 이미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4년을 산 세입자는 높아진 시세에 맞춰 보증금을 더 내야 할 수도 있다고.

오늘의 경제 단어장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번 돈에 매기는 세금이에요. (1) 1년 동안 국내주식으로 번 돈이 5000만 원 이상이거나 (2) 해외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이 250만 원이 넘으면 넘은 돈의 20%를 세금으로 매겨요. 수익이 3억 원을 넘으면 세율은 27.5%로 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