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이 보고서는 IAEA에서 시작되어...

2023/07/06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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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닉

모두가 궁금해하던 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보고서 내용 뜯어보고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담긴 내용도 싹 모아봤어요.

🦔고슴이: 내시경 검사 너무 힘들지 않슴? 좋은 소식이 있슴!

IAEA 보고서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 보고서는 IAEA에서 시작되어... ☢️

그제(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없어!" 하는 최종_ 찐최종 보고서를 냈어요. 나오기 전부터 관심 쏠렸던 이 보고서, 어떤 내용 담겼고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지 알아봤어요.

최종_찐최종 보고서라고?
IAEA는 2년 동안 전문가들을 일본에 보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항목별로 점검했어요. 이번 보고서는 일본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맞는지를 확인한 최종본이고요:

뭘 검증했냐면 ❓: 오염수 처리와 관련 시설의 안전 관리·방류 절차 등이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지를 확인하고, 일본 정부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는지 살펴봤어요. 오염수에서 어떤 물질이 나오는지, 오염수를 바다에 풀었을 때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중요하게 살펴봤고요.
그래서 결론은 ❗: 보고서는 일본의 방류 계획이 문제없다고 봤어요. 오염수 샘플을 분석해 보니 위험한 방사성 물질은 추가로 나오지 않았고, 방류했을 때 인체와 환경에 미칠 영향도 적다고 했고요.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해도 될 정도로 크지 않다고 결론 내렸어요.

진짜 괜찮은 건가...?
다 괜찮다고 했지만, 여전히 IAEA 보고서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의견도 있어요:

ALPS 검증 안 했어 🤔: 정수기 필터처럼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는 다핵종 제거 설비(ALPS)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빠졌다는 거예요. ALPS의 안전성·성능을 직접 따져본 게 아니라, 일본 정부가 낸 자료를 바탕으로 ALPS가 잘 작동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고 계산만 해봤다는 것.
방출 이후도 검증 안 했어 🧐: 일본이 밝힌 방류 '계획'에 대한 평가일 뿐, 실제 방류가 계획대로 될지나 방류 후 어떻게 될 건지를 평가한 건 아니라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보고서에서도 방류 후 과정은 계속 살펴봐야 한다고 했고요.
다른 대안을 따져본 것도 아냐 😕: 이번 보고서는 어디까지나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걸 전제로 살펴봤을 뿐, 더 나은 대안이 있는지 등에 대한 평가까지 다룬 건 아녜요. 예를 들면 저장탱크를 만들어 오염수를 땅에 보관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걸 따져보는 보고서는 아니었던 것.

사람들의 반응은 어때?

우리 정치권에서는 🇰🇷: 우리 정부는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 했어요. 앞으로 IAEA·일본 정부와 협조해서 오염수 방류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했고요. 반면 야당은 "안전성 검증 없는 깡통 보고서"라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중국의 반응은 🇨🇳: 중국은 IAEA 보고서 결론이 어떻든 애초에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일본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했어요. 방류 계획을 멈추고 다른 처리 방법을 찾아 봐야 한다는 거예요.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일본 정부가 IAEA 보고서를 근거로 올여름 안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거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미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 등 준비는 거의 다 끝났다고. 지난 5월 후쿠시마에 다녀온 우리나라 시찰단이 가져온 자료를 비롯해 우리 정부가 자체 분석한 보고서를 최대한 빨리 낼 거라고 했는데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거나 막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것 같다고.

(광고)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 컨퍼런스 핵심 강연

(세일) ♨️ 일.잘.러.를 위한 치/트/키/대/방/출 ♨️ (즈포스)

* 이 콘텐츠는 salesforce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니커, 요즘 떠오르는 일잘러의 3가지 조건, 뭔지 맞혀볼래요? 힌트는 ABC...가 아니라 ADC! 바로 인공지능(AI), 데이터(Data), 고객관계관리(CRM)*인데요. 컨퍼런스 하나만 들으면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고.
* 고객관계관리: 고객 마음 척척 읽어서 고객 중심으로 딱 일하는 걸 말해요.

무슨 컨퍼런스인데?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예요. CRM 계의 글로벌 No.1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1년에 1번 무료로 여는 컨퍼런스인데요. 올해는 AI + Data + CRM(인공지능, 데이터, 고객관계관리)을 주제로 일잘러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팁을 소개했어요. 특히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고:

천재 비서 '아인슈타인GPT' 🤖: 요즘은 챗GPT 같은 생성형 AI 없이 생산성을 논할 수 없잖아요. 세일즈포스는 CRM 업계 최초로 '아인슈타인GPT'를 내놓았어요. 내 업무를 뚝딱 해치워주는 건 물론, 고객 취향까지 딱 저격한다고.
고객 마음은 '데이터클라우드' 📊: 고객 마음 읽으려면 일단 고객 한 명 한 명에 대해 잘 알아야 할 텐데요. 세일즈포스의 데이터클라우드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조합해서, 고객 마음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던져줘요.
일 잘하는 '플로우' 🗂️: 똑같은 일도 더 효율적으로 하는 일잘러가 부럽다면? 세일즈포스 플로우로 작업 과정을 정리해 봐요.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확 높여줄 거예요.

감이 잘 안 오는데...
일잘러 되고 싶긴 한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나도 일잘러 될 수 있을지 아리송하다면? 세일즈포스를 사용하는 기업의 구체적인 사례도 들어볼 수 있어요. LG U+, 현대모비스, 대상홀딩스, 아디다스 등 기업이 세일즈포스를 활용해 성공 스토리를 썼는데요.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 들어봐요.

또 다른 건 없어?
이번에는 슬랙, 태블로도 세일즈포스와 함께하는데요. 이들도 요즘 업데이트된 트렌드 소식과 국내 고객 성공 사례를 알려준다고:

슬랙(Slack) 💬: 회사에서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협업 툴인데요. 삼성전자·우아한형제들·번개장터 등 기업이 슬랙으로 컴케 잘하는 법을 공유해요.
태블로(Tableau) 📑: 데이터 바탕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예요. CJ올리브영·비바리퍼블리카 등이 태블로 활용 사례를 공개해요.

이렇게 유익한 컨퍼런스가 단돈... 0원! 일잘러가 되기 위한 팁 대방출한 이번 컨퍼런스,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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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발표

경제 과목, 2학기 과제는요... 📅

그제(4일) 정부가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어요. 하반기 나라 경제를 어떻게 이끌지 딱 밝힌 건데요.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봤어요.

#1 경제 일으켜
하반기 경제는 상반기보다 좋아질 거라며(=상저하고) 경제를 일으켜 보겠다고 했어요:

서민 살림살이 나아지게 👛: 물가가 무섭게 오르던 건 요즘 좀 잡혔는데요. 계속 잘 관리해서 물가를 딱 잡겠다고 했어요. 전기·가스요금 같은 공공요금도 조금만 올리고, 먹거리나 기름에 붙는 세금 부담도 덜어줄 거라고. 중소기업·공공기관 등에서 청년 일자리도 신경 쓰겠다고 했고요.
하반기는 더 살아나길 📈: 경제 살리는 데도 힘을 더 써보겠다고 했어요. 우리나라 경제 버팀목인 수출 잘 하도록 기업을 돕겠다고 했고요. 특히 반도체·원전·방산 쪽 분야를 밀어줄 거라고.

#2 체질 바꿔
윤 대통령은 예전부터 노동·교육·연금 분야를 싹 뜯어고칠 거라고 했는데요(=3대 구조개혁).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했어요:

노동개혁은 🔩: 윤 대통령은 노동계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는데요. 노동조합이 회계를 제대로 관리하는지 철저히 따지고, '불법 시위'에는 강하게 대응할 거라고 했어요.
교육개혁은 ✏️: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유보통합, 종일 돌봄반인 늘봄학교 등을 통해 나라가 돌봄을 책임지겠다고 했어요. 사교육비 부담도 덜겠다고 했고요.
연금개혁은 💊: 내 국민연금 괜찮은 거냐는 말 계속 나오잖아요. 조만간 국민연금에 대한 종합 계획을 내놓을 거라고 했어요. 건강보험을 손볼 곳 없는지도 살펴보기로 했고요.

#3 킬러 잡아
얼마 전 정부가 수능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했었잖아요. 이번에는 기업을 가로막는 '킬러 규제'를 없애겠다고 했어요. 예를 들면:

중대재해법·대형마트 규제 손봐 🛒: 일하다가 노동자가 목숨을 잃으면 책임자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지키겠다며 만든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을 손보겠다는 입장이에요. 기업의 활동을 지나치게 방해한다는 것.
재건축·재개발 규제 줄여 🏗️: 재건축·재개발에 관한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며 규제를 줄이겠다고 했어요. 헌 집 허물고 새집 팍팍 지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다 좋은 방향 맞아?
기업 등은 이런 움직임을 환영하는데요. 비판이나 걱정도 있어요:

일부만 좋은 일이야: 전반적으로 기업·고소득층에 유리한 정책이 많다는 말이 나와요. '부자 세금'으로 여겨지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준 걸 비판하기도 하고요.
무슨 돈으로 할 건데: 나라 재정을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추가 예산(=추경)을 짜지 않기로 했는데요. 돈이 없는데 계획을 제대로 밀어붙일 수 있겠냐는 걱정도 있어요.

+ 일상에서 바로 바뀌는 건?
뉴니커가 궁금해할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 알아두면 이득인 것들.zip 📝:

에너지 캐시백 확대: 전기·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인데요. 절약 기준은 낮추고 돌려주는 금액은 늘려요. 신청은 여기에서 할 수 있어요.
국내 관광 활성화: KTX·숙박을 묶어 30% 정도 할인받게 하고, 11월쯤에는 여행할 때 쓸 수 있는 3만 원 숙박 쿠폰 30만 장도 풀겠다고 했어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동물병원비 낼 때 부가세 10%도 더해서 내잖아요. 이걸 빼주는 걸 추진하기로 했어요.

보증사고, 멈춰! ✋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빚을 낼 땐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돼요. 요즘 전셋값이 떨어져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일이 늘자, 정부가 대출 규제를 풀어주기로 한 것. 대신 돌려줘야 하는 보증금보다 부족한 만큼만 빌려주고, 빌린 돈을 투자 등 다른 목적으로 쓰지 못하게 은행이 세입자 계좌로 바로 송금한다고. 규제를 푸는 것도 이달 말부터 딱 1년 동안만이고요.

고민 많은 무역 가계부 🤔
우리나라 6월 무역 가계부(=무역수지)에 16개월 만에 플러스(흑자)가 찍혔어요. 6월 무역 성적을 보니 수입할 때 쓴 돈보다 수출로 번 돈이 많았던 건데요. 하지만 수출이 팍팍 잘 돼서 그런 건 아니고, 계절이 바뀌어 난방할 필요가 없으니까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팍 줄어서 그런 거라고.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줄었고요. 우리나라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중국 수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서 그런 거예요.

간호사들: "더는 못 참아" 💥
간호사 등의 노동조합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어요. 2021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정부가 의료인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로 약속해 놓고 지금껏 안 지켰다는 거예요. 간호사들의 업무 피로도가 너무 심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것. 파업으로 약 6만 명의 의료 인력이 파업에 참여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5월 간호법 파업과 비교도 안 되는 큰 규모라, 의료에 큰 공백이 생길 거란 걱정이 나와요.

이제 따로 걷겠습니다 📺
공영방송(KBS·EBS)을 운영하는 데 쓰이는 TV수신료 내는 방식이 바뀌어요. 원래는 무조건 전기요금에 포함해 걷었는데(=통합징수), 앞으로는 따로 떼서 걷도록 하는(=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된 것. 방통위는 이제 'TV 안 보는데 왜 내야 하냐', '내는 줄도 모르고 내왔다' 같은 국민 불만이 없어질 거라고 했어요. 반면 KBS는 정부가 충분한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헌법재판소에 살펴봐달라고(=헌법소원) 한 상황이에요.

아직 때가 아니야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이끄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올해 9월 말 끝날 예정이던 임기를 내년 10월까지 늘리기로 했어요. 나토는 2차 세계대전 뒤 미국·유럽 등 북대서양 주변 나라들이 러시아의 옛 나라인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군사동맹인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를 바꾸면 대응에 혼란이 생길까 걱정해서 내린 결정 같다고. 나토 사무총장 임기는 회원국들이 합의하면 연장할 수 있어요.

트위터 한 판 붙자! 📱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트위터와 경쟁할 새 SNS '스레드'를 준비하고 있어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사들인 후 혐오표현으로 정지된 계정을 살리는 등의 정책을 내놓자 이에 실망해서 트위터를 떠난 이용자를 겨냥해 만든 거라는데요. 트위터처럼 온라인으로 짧은 글을 올려 이용자끼리 소통할 수 있고,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연동돼 있어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고. 이에 스레드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여요.

ⓒYTN/Youtube

뉴니커, 건강검진 해봤나요? 그중 뭐가 제일 고역이었나요? 대부분 "내시경!"을 외칠 텐데요. 입이나 항문을 통해 몸속 깊숙이 기계를 집어넣어야 해서 기분도 이상하고 고통스럽잖아요 🙄. 보통 수면마취를 하지만 깨어난 뒤에도 불편함이 있고요. 근데 요즘 기계 대신 알약만 삼키면 샅샅이 내시경을 해주는 '차세대 내시경'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어요. 앞으로 몇 년 안에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지금도 알약 내시경이 있긴 한데요. 장기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는 방식이라 원하는 곳을 딱 찍기 어려웠어요. 근데 최근 미국과 우리나라 등에서 개발 중인 알약 내시경은 의사가 조이스틱으로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대요 🔃. 몸속 구석구석 촬영도 잘하고, 조직을 채취하거나 필요한 곳에 약물을 전달할 수도 있다고. 미래에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죠 😁?